작년 말, 영화 ‘돈크라이마미’의 삽입곡 ‘Without You’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던 ‘제이(Jay)’가 약 8개월만에 돌아온다. 소속사 TM엔터테인먼트는 일렉트로니카의 성향이 짙었던 전작과는 달리 이번엔 제이의 보컬을 최대한 어필할 수 있는 R&B 장르를 택하여 오는 8월 12일 제이의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싱글 ‘Without You’ 이후, 프로듀서로의 활동에 주력한 제이는 대만의 유명 그룹 ‘JPM’의 앨범과 일본의 소녀시대로 불리운 ‘웨더걸스’의 싱글, 태국의 아이돌 그룹 ‘이보나인’의 싱글을 프로듀싱하며 아시아권 전역에 한국 음악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곧 데뷔하게 될 중국의 아이돌 그룹 데뷔 앨범 프로듀싱을 통해 아시아권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되었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My Everything’과 ‘Come Back’이 수록되었다. ‘My Everything’은 달달한 느낌의 미디엄 템포 R&B곡으로, 제니퍼 로페즈의 ‘Love Don’t Cost A Thing’을 프로듀싱하고 영화 ‘시카고’의 OST로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했던 미국 작곡가 ‘Damon Sharpe’와 함께 작업한 곡이다. ‘My Everything’이 전반적으로 편안하고 부드러운 사랑노래라면, 또 다른 수록곡 ‘Come Back’은 애절함이 가득 묻어나는 제이의 호소력 짙은 보컬을 느낄 수 있다. 이 곡은 국내에서 보아, 동방신기 등과 다수의 작업을 해온 미국계 한국 작곡가 ‘Young-hu Kim’과 함께 한 곡으로 같은 앨범 다른 느낌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믹싱에는 2Pac, Nas 등 미국 유명한 힙합 뮤지션들을 도맡아 작업했던 ‘Claudio Cueni’가 참여하여 앨범의 퀄리티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