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은 비쌀수록 가치를 인정 받지만, 막걸리는 왜 가격이 오를수록 항의만 빗발칠까?” 한국의 전통주 막걸리에 대한 애정과 믿음만으로 직장생활을 접고 돌연 막걸리 바를 창업해 월 3천만원의 매출고를 기록하고 있는 ‘월향’의 대표 이여영이 온스타일의 여성 멘토링 프로그램 <한여름밤의 꿈 소나기>의 첫 번째 멘토로 낙점됐다. 

온스타일의 <한여름밤의 꿈 소나기 (이하 <소나기2>)>는 지난 해 7월 시즌1이 방송된 20~30대 여성들을 위한 라이프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오는 16일(화) 밤 9시 더 풍성해진 이야기와 함께 새롭게 돌아오는 <소나기2>에서는 올해로 개국 10주년을 맞는 여성 채널 온스타일이 엄선한 이 시대 여성 멘토 10인이 매주 1명씩 출연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주자는 ‘막걸리’라는 아이템으로 과감하게 창업에 도전해 성공한 이여영 대표다. 

이여영 대표는 한 언론사의 기자로 근무하다 직장을 박차고 나와 막걸리 바를 오픈해 빠르게 성공가도에 진입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이여영 대표는 ‘비싼 와인은 그 가치를 쉽게 안정 받고 있는 반면, 사람들이 비싼 막걸리에는 온갖 의구심과 비판을 서슴지 않는 다는 점’에 반발심을 갖고 “막걸리가 위대한 술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창업 아이템으로 선정했다”는 등 자신만의 두둑한 배짱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카페 사장님 5년차인 MC 윤건은 이여영 대표에게 “친해지고 싶습니다”라며 사심을 표출하며 청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여영 대표는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도 얼마든지 창업에 필요한 지식을 쌓을 수 있다”, “단 돈 100만원만 있어도 창업은 가능하다” 등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창업 정신을 전하는 등 예비 창업을 꿈꾸는 시청자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를 대거 전할 계획이다. 

이 날 방송에서는 MC로 도전장을 낸 가수 윤건의 활약상을 지켜볼 수 있다. 윤건은 <소나기2>의 오프닝을 위해 피아노 연주와 감미로운 노래를 준비했다고 알려져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해 ‘슈퍼스타K4’에서 차분하고 부드러운 심사평으로 화제를 모았던 윤건은 <소나기2>를 통해 청중과 멘토 사이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멘토가 더 다양한 이야기를 펼칠 수 있도록 센스 넘치는 질문을 더하는 등 MC로서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라고 제작진은 전했다.

한편 <소나기2>에서는 커리어, 연애, 대인관계 기술 등 여성들이 관심 갖고 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여성 멘토 10인의 심도 있는 멘토링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매 주 한 팀의 아티스트가 함께 출연해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무대를 꾸미는 ‘토크 콘서트’ 형식을 취한다는 점이다. <소나기2>는 ‘한여름밤의 꿈’이 메인 콘셉트인 만큼 명사의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지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의 멘토와 멘티의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 ‘월향’의 대표 이여영과 함께 초대된 첫 번째 아티스트는 서정적인 감성을 지닌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