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투자 컨설팅 업체 상가뉴스레이다가와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발표한 2013년 4월 전국 상업용 건축물 착공량(연면적 2,489천㎡ / 4,760동) 과 허가량( 연면적 2,752천㎡ / 6,468동)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건축물 허가량과 착공량은 상가시장을 나타내는 지표로 착공량은 동행지수(현재의 경기상황을 파악), 허가량은 선행지수(경기동향예측)로 해석되며 상가공급의 주요 예측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4월 전국 상업용 건축물 허가량과 착공량은 동수기준으로는 전월인 3월보다 착공량(연면적 2,022천㎡/4,144동) 23.04%으로 늘어났고, 허가량(연면적 3,216천㎡ / 5,537동)은 16.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면적은 전월인 3월보다 착공량은 23.04% 늘어났고, 경기동향을 예측하는 허가량은 2월의 면적이 적어 3월에 큰폭으로 상승해 4월의 허가량 연면적이 감소된 것으로 보인다.  

2013년 4월 상업용 건축물 착공량과 허가량은 동수 기준으로 전년 동월인 2012년 04월 착공량(연면적 2,050천㎡ / 4,465동)에 비해 약 6.6% 늘었고, 또한 허가량(연면적 2,871천㎡/6,022동)도 약 7.7%늘어났다.  

또한 4월말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13년 4월 전국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도 (연면적 2,708천㎡ / 14,009동) 전월인 3월 거래량 (연면적 1,945천㎡ / 12,355동)보다 연면적 약 39.2%, 동수 기준으로 13.3% 정도 비교적 큰 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상가시장자체에 전반에 낙관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상가시장 지표인 허가량, 착공량의 증가원인을 계절적 요인에서 찾기도 한다. 전통적 비수기인 겨울에는 상가시장의 허가량, 착공량 등이 급감하고 봄부터 다시 증가한다고 볼 수 있지만 실제 올해 4월 상업용 건축물 허가량과 착공량 뿐만 아니라 거래량까지 전년 동월인 2012년 4월에 비해서 동수기준으로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조금씩 바닥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상가뉴스레이다의 선종필 대표는 “3~4월에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인해 허가량과 착공량이 늘어난 것으로 여겨진다”며 하지만 “올초부터 상업용건축물 거래량, 착공량, 허가량이 점차적으로 늘어나 저금리 기조속에 상대적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한 상가공급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