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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용품 때문에 발생하는 저온화상을 아시나요
류동완 기자  |  rdw@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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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2.06  09: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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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주부 이주연씨는 최근 허벅지 부위에 원인 모를 얼룩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가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됐다. 단순한 색소침착인 줄 알고 병원을 찾은 이 씨가 듣게 된 피부얼룩의 원인이 전기담요에 의한 화상이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단순히 색소침착만 있고 통증이나 물집 등 일반적인 화상증상을 전혀 느낄 수 없었기에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는 그녀에게, 의사는 자각 증상 없이 피부에 화상을 입는 저온화상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영하를 오르내리는 매서운 한파가 지속되면서 요즘 혹한기 난방용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한파 속 나날이 치솟고 있는 기름값으로 인해, 최근에는 전기담요 • 전기방석 • 핫팩 • 휴대용 손난로 등 각종 난방 • 전열기구들이 이 추운 겨울을 알뜰하게 날 수 있는 인기 아이템으로 많은 이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로 인한 화재 • 사고들이 끊이질 않아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 중에서도 난방용품으로 인한 저온화상의 위험은 누구나 쉽게 노출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기도 한다.  

이에 피부과H원장은 “대개 화상은 고온접촉에 의해서만 발생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전기담요나 핫팩 등 40도 이상의 비교적 따뜻한 온열기구에 지속적으로 피부가 노출되는 경우에도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이러한 저온화상이 발생할 경우, 뜨거운 느낌이나 통증 등이 동반되지는 않으나 피부가 붉게 변하는 홍반이 발생되고, 또 색소침착 • 피부괴사 • 심하면 근육조직 및 신경까지 훼손시킬 수 있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40 ℃ 이상 온도에 피부가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입는 저온화상은 고온화상에 비해 화상진행 시 통증이 적고, 또 피부의 변화가 즉각적으로 눈에 띄지 않아 증상을 인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이는 진피층 • 신경조직까지 손상될 수 있는 치명상을 입힐 수도 있어 사전에 철저한 예방을 통해 저온화상의 위험을 방지해 줄 필요가 있다.  

저온화상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난방용품이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을 피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음주자나 당뇨병환자 • 노인 등 피부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저온화상을 입을 확률이 높으므로 전기장판이나 핫팩 등을 사용하는 것 보다 따뜻한 일반 담요를 이용해 보온해 주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피부의 일정부위에 난방용품을 오래도록 접촉시키는 것을 피하고, 난방용품이 닿는 부위에 보습크림을 발라줘 피부가 건조해 지는 것을 방지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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