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기업 세정(대표 박순호)의 대표 남성복 브랜드 인디안이 전속모델 정우성과 함께한 여름 화보를 공개하며 올 여름 시즌 주력할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 수트 패션을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더운 여름에도 수트를 매일 입어야 하는 비즈니스맨을 위해 모헤어 혼방, 냉감폴리 등 냉감기능성 소재를 활용하고 한층 밝아진 네이비&그레이 컬러톤에 슬림핏을 강조한 아이싱 수트를 선보이며 품위를 중요시 여기는 수트남을 위한 쿨비즈룩을 제안한다. 

또한, 캐주얼라이징 트렌드에 따라 비즈니스 캐주얼을 선호하는 직장인을 위해 편안하면서도 다양한 이너웨어와 믹스&매치가 가능한 스타일리시한 린넨소재 자켓을 선보인다. 

이은영 인디안 상품기획부장은 “변덕스러운 날씨 덕에 봄이 짧아지고 상대적으로 여름은 무덥고길어질 것”이라며, “이에 대비해 예년보다 일찍 4월부터 냉감 기능성 소재의 정장을 확대하고, 편안한 비즈니스 캐주얼을 연출할 수 있는 리넨(리넨혼방)소재군의 상품구성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또한 올 봄 인디안 매장 방문객들의 소비 성향을 파악해본 결과 “지난해 봄 시즌에 트리아세티이트 또는 울&실크 자켓 등 포멀한 스타일의 자켓이 인기였다면, 올 봄은 밝은 블루톤의 린넨혼방 자켓에 대한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부쩍 더워진 날씨와 함께 정장 한 벌로 입는 고객보다 자켓에 이너웨어와 바지를 믹스매치한 코디착장으로 스타일리시한 캐주얼 패션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올 봄 대세인 다채로운 컬러의 팬츠와 셔츠의 인기도 여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디안은 올 여름 패셔니스타 대표주자인 배우 정우성과 함께 30대 젊은 층부터 동안 패션을 선호하는 중년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상품라인을 강화하며 ‘NEW 인디안’의 모습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