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린이들에게 가장 사랑 받고 있는 국산 애니메이션 <안녕 자두야>가 ‘어린이 코미디쇼’ <투니쇼-자두와 골드레인저>로 어린이를 찾는다. 어린이채널 투니버스가 개국 17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로 애니메이션을 ‘코믹컬(코미디 뮤지컬)’로 각색해 어린이들에게 선보이는 것. 이번 겨울방학에는 TV뿐 아니라 공연을 통해서 어린이 팬들과 ‘자두’가 만날 수 있게 됐다.  

<투니쇼-자두와 골드레인저>는 대표 국산애니 <안녕 자두야>를 각색한 코미디쇼. <안녕 자두야>는 말괄량이 초등학생 자두, 술 좋아하는 아빠, 짠순이 엄마, 똑순이 여동생 미미, 악동 남동생 등 바람 잘 날 없는 자두네 가족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명랑 코믹 애니메이션이다. 만화가 이빈의 동명원작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TV시리즈로 제작되어 최고시청률 6.25%를 기록하며 어린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 가입가구)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10월부터 <안녕 자두야 2>(매주 목요일 저녁 7시, 9시)가 투니버스에서 방송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투니쇼-자두와 골드레인저>는 <안녕 자두야>의 주인공인 ‘최자두’와 자두가 즐겨보는 TV속 만화캐릭터 ‘골드레인저’가 만나 펼쳐지는 3개의 에피소드를 총 60분간 선보인다. 엄마와 몸이 체인지된 자두의 좌충우돌 파란만장한 에피소드, 동물원에 가서 보이는 요절복통 몸개그, 자두가 마음대로 쓰는 동화책 등으로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투니쇼>는 무대 위에서 어린이와 함께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기존 애니메이션 스토리를 이용한 공연이 아닌, 본 공연만을 위한 새로운 스토리를 개발하여 만든 어린이 코미디극이다.  

<투니쇼>는 투니버스 제작진과 인기 개그맨들이 1년 동안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탄생시킨 작품으로 탄탄한 구성과 볼거리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올 겨울 가장 핫한 어린이 공연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만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오는 8일(토)부터 내년 2월9일(토)까지 신도림 프라임아트홀에서 선보인다.  

<투니쇼>를 주관하고 있는 CJ E&M 투니버스 윤여민 팀장은 “투니버스는 개국 17주년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자두 캐릭터를 활용해 어린이 코미디쇼 <투니쇼>를 선보이게 됐다”며, “투니버스는 그동안 방송뿐 아니라 투니페스티벌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번 <투니쇼>는 투니버스의 17년 노하우를 반영한 어린이 코믹컬로, 올 겨울 어린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좋은 공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