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가 ‘건강돌’(건강+아이돌) 이미지를 앞세워 식품기업 단독 광고모델로 첫 발탁됐다. 신뢰와 정성을 강조하는 식품업계에서 남자 아이돌을 대표 모델로 기용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종합요리식품기업 ㈜아워홈( 대표:이승우)은 식품브랜드를 알릴 새 얼굴로샤이니 민호를 낙점했다고 30일 밝혔다. 민호는 송승헌 ·윤상현 ·송중기 등 꽃미남 배우 3인방과 개그맨 김준현 에 이어 아워홈대표모델로 선정, 내달부터 소비자들의 안방을 찾게 된다. 

아워홈은 "최근 싱글족과 맞벌이족 증가에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젊은 여성들에게 소구할 수 있는 모델을 기용했다"며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를 지닌 샤이니 민호가 아워홈의 건강한 맛을 알리는 데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민호가 남자 아이돌로는 이례적으로 식품업계 모델로 발탁된 데에는 2030세대 여성들이 식품산업의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 업계에서 트렌드와 감성을 어필할 수 있는 광고모델이 주목 받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민호는 모델 발탁과 동시에 아워홈 신제품 ‘글루텐 프리(FREE) 쌀파스타’의 광고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광고에서 민호는 글루텐이 없는 쌀파스타를 직접 조리하고 맛보며, 밀가루가 없어도 맛있고 건강한 쌀파스타의 반전 매력을보여주게 된다.  

아워홈의 글루텐 프리 쌀파스타는 면과 소스 모두 글루텐을 없애 기존 시중 제품에 비해 소화가 잘되고 글루텐 알레르기도 억제하는 게 특징이다. 글루텐이란 밀가루를 차지고 쫄깃하게 만들어 주는 불용성 단백질로 민감한 사람에겐 알레르기를 유발하기도 한다. 2010년 미국에선 글루텐 프리 제품이식품시장의 '블루오션'으로 지목됐고 최근엔 전세계적으로 인식이 확대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