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올해 캠핑라인을 전년 대비 대폭 확대 출시하며 이를 기념하는 1박2일 간의 ‘진실 캠프’를 개최한다.

진실 캠프는 4인 가족 기준으로 총 30 가족을 선발해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에 걸쳐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늘푸른 캠핑장에서 개최된다. ‘우리 가족 텐트 문패 만들기'를 시작으로 각자의 캠핑요리 솜씨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포트럭(potluck) 파티, 산악 트레킹, 가족 대항 장기자랑 및 퀴즈 이벤트 등 입소부터 퇴소 때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 중에 있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밀레 캠핑용품을 직접 사용하고 설치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해, 캠핑이나 아웃도어 활동에 관심이 높은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기도 하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캠핑을 통해 함께 추억을 나누고 싶은 이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100자 내외로 작성해 5월 6일까지 밀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밀레의 텐트를 소지하고 있는 가족은 우선 선발 대상으로 고려되며, 참가비(3만원) 역시 밀레가 지원한다. 당첨자는 5월 9일 밀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적으로도 통보된다.

밀레는 지난 해 4월 약 25개 캠핑용품을 선보이며 오토캠핑 시장에 진출한 바 있는데, 올해는 전년 대비 출시 상품군의 종수를 두 배 이상 다양화 했으며 전체 물량 역시 약 24% 가량 확대한다. 인원에 따라, 혹은 공간 이용 선호도에 따라 형태를 변형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트랜스포머형 텐트 ‘루체른 체인저’ 텐트가 주력 상품이다. 그 밖에도 타프(그늘막)와 캠핑용 탁자, 의자, 그늘막부터 각종 쿡웨어까지 종합 캠핑용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같은 신제품들은 밀레 매장에서 오는 5월 4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밀레 마케팅팀 박용학 이사는 “지난 해 오토캠핑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기대 이상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출시 종수와 물량을 대폭 확대한 만큼,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하는 것은 물론, 밀레만의 기술력이 오토캠핑 분야에 어떻게 적용될 것인가를 확실히 보여주는 한 해로 일구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