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하얀과 함께하는 예술가곡의 밤 'LIDER ABEND'이 5월2일 오후 7시30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詩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심연(深淵)의 아름다운 시정(詩情)을 자연스러운 음악성으로 승화시키는 피아니스트 김하얀은 예원학교를 시작으로 서울예술고등학교(사사:임미원)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하였고 동대학원에서(사사:서수정) 석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이후에 프로 연주자, 합창단 반주자, 성악 코치로 활동하다가 2008년에 오스트리아 빈(Vienna)으로 건너가 빈 국립대학교에 입학하여 David Lutz교수에게 성악 반주, 병행하여 Wolfgang Watzinger 교수에게 피아노를 사사하였다. 

2009년 첫 번째 디플롬을 시작으로 2011년 1월에 두 번째 디플롬을 최고점으로 이수하였고, 2012년 6월 13일 세 번째 디플롬 역시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 최고점으로 통과하며, 7학기만에 Klavier-Vokalbegleitung Magister(최고자과정) 학위를 취득하였다. 

일찍이 서울 청소년 실내악 콩쿨 1등, 한국 피아노 협회 콩쿨 신인상, International Piano Duo Competition(Tokyo)입상, Osaka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 2등, International Song Competition for Duo Voice-Piano(Sofia) 3등 등 다수의 국제콩쿨에서 입상하여 그 실력을 인정받은 그녀는 빈(Vienna)에서도 학업과 병행하여 WienAccord 합창단의 수석 피아니스트, UN 합창단, URANIA 합창단의 반주자, 그 외에도 많은 연주회에서 전문 반주자로 활발히 활동하였고 2012년 6월 귀국하였다. 

귀국 후 잘 다듬어진 테크닉과 유연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이화챔버앙상블 콘서트, 한국반주협회 연주회, 성악예술학회 정기연주회, 한국반주음악연구소 신인음악회 등 다수의 연주회와 오페라를 반주하였으며 현재 인천예고, 협성대학교에 출강하며 빈(Vienna) WienAccord 합창단의 Music Assistant, 구리 심포니 수석 피아니스트 및 전문 반주자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