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데일리
재테크부동산
미래저축은행 서초 사옥, 이달 30일 ‘첫 경매’
윤성환 기자  |  ysh@womandaily.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4.19  09:09:0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지난해 금융업계에서 퇴출된 데 이어 올해 3월 파산을 신청한 미래저축은행 서초 사옥이 이달 말 경매장에 나올 예정이어서 경매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부동산경매정보사이트 부동산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미래저축은행 서초 사옥이 오는 30일, 서울중앙지법 경매5계에서 첫 번째 매각에 부쳐진다.  

이 물건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한동안 세간의 화제가 됐던 미래저축은행의 상징적 건물이라는 점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근린상가로서 더할 나위 없는 입지에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이 주된 이유로 지목된다. 

이 물건은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까지 걸어서 10분이면 넉넉히 도달할 수 있을 만큼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또 건물 사면이 모두 아파트 단지로 형성돼 인근 거주민 소비도 흡수할 수 있는 만큼 이를 겨냥한 임차 수요도 무궁무진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입증하듯 실제 이 건물에는 1금융권 은행을 포함, 피부과 및 안과, 내과, 치과 등 과목별 병의원 등이 집중적으로 입점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강남 노른자위 땅에 위치해 있어 감정평가액도 수백억 원대다. 법원 감정평가서에 따르면 이 물건 감정가는 총 455억6700여 만원. 건물(4549.88㎡) 감정가는 19억9000여 만원으로 전체 감정가의 5%에도 못 미치는 반면, 토지(2234.68㎡) 감정가는 435억 여원으로 감정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아울러 본 건은 대형 물건임에도 불구하고 유치권이나 선순위임차인 등 특수권리가 설정돼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낙찰자가 추가로 부담할 비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 임차인 대부분이 보증금을 떼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명도 과정에서 저항이 예상된다. 

한편 이 물건에 대해 경매를 청구한 채권자가 솔로몬저축은행이라는 점도 금융업계와 경매업계의 눈길을 끈다.  

주지하다시피 솔로몬저축은행과 미래저축은행은 정치권에 뇌물을 제공했다가 적발된데 이어 지난달 말에는 1주일 간격으로 파산을 신청했다. 한때 업계 영향력 1, 2위를 다투던 대형 기관들이 거의 동일한 양상으로 몰락하고 있는 것. 

특히 솔로몬저축은행의 본 건 경매청구 시점이 영업정지 후 한 달이 조금 넘은 지난해 6월 말이었던 만큼 미래저축은행 측은 상당한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부동산태인 정대홍 팀장은 “외부적인 이슈는 논외로 하고 부동산 자체의 가치만 볼 때 상당히 우량한 물건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입지와 풍부한 소비가 뒷받침되는 만큼 투자 대상으로 부족함이 없다”고 평가했다.

 

윤성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HOT 이슈
1
스마트학생복, 편안함과 예쁜핏 스타일링 제안
2
테팔, 저지방 프라이어 ‘이지프라이 디럭스·클래식’
3
성난 피부 잠재우는 '진정' 케어 제품 인기
4
트렉스타, 친환경 컬렉션 ‘Treksta 752 라인’ 출시
5
일교차 큰 시기, 민감한 ‘눈가 피부’ 관리가 필수!
6
피부 진정, 트러블 관리 아이템 주목
7
예민해진 피부의 각질 고민까지 홈 케어로 '극복'
8
식품업계, MZ세대 사로잡는 이색 신제품 출시 활발
9
컬럼비아, 멀티 스포츠 슈즈 ‘비테스™ 컬렉션’ 출시
10
조성아22, 탱글이 슈퍼베리 라인 2종 출시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금천구 가산동 426-5 월드메르디앙2차 1010-3  |  대표전화 : 010-9964-4101  
팩스 : 02)362-9036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02328   |  발행인 : 윤성환  |  편집인 : 이동로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성환
Copyright © 2011 우먼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sh@woman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