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과 이미지를 통해 감정, 상황 그리고 이야기를 사진으로 작업하고 있는 박귀섭작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White’ 콘셉트에서 모든 시작은 백지처럼, 사람은 모두 미색 혹은 비슷한 상태의 색감을 갖고 태어남과 동시에 주변 환경(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변화(변질)하며 본연의 색을 잃어가고 있음을 말하고자 한다. 그가 전시에서 보여 주고자하는 4가지 Part를 통해 선악과를 표현한 설치미술, 왜곡된 색의 개념을 나타내는 사진작품, 사람의 감정을 표현하는 관객 참여형 작품, 회화작가인 아내와의 합작을 선보이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