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이 프리미엄 냉장 드레싱 신제품 8종을 출시하며, 드레싱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시장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온 드레싱 시장의 성공에 힘입어, 냉장 드레싱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 실제로 대상은 링크아즈텍 집계결과 지난 2월 상온드레싱 시장에서 43%(물량기준)의점유율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몇 년 새 두드러진 성장을 보이고 있는 냉장 드레싱 시장 공략을 통해 상온 드레싱뿐만 아니라 전체 드레싱 시장에서 1위 자리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정통 유럽스타일 드레싱 4종 ‘1000아일랜드’, ‘참깨흑임자’, ‘허브갈릭’, ‘오리엔탈’ 과, 프리미엄 저지방 과일 드레싱 4종 ‘그린키위’, ‘스트로베리’, ‘파인애플’, ‘블루베리’이다.  

먼저 정통 유럽스타일 드레싱 중 하나인 ‘1000아일랜드 드레싱’은 풍부한 토마토에 올리브와 오이피클을 넣고 구운 마늘과 양파로 풍미를 살린 정통 아일랜드 드레싱이다. ‘참깨흑임자 드레싱’은 볶음 참깨와 흑임자를 주재료로 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허브갈릭 드레싱’은 오레가노와 바질, 마늘의 풍부한 향에 레몬으로 상큼한 맛을 더한 정통 이탈리안 스타일의 드레싱이다. ‘오리엔탈 드레싱’은 국내산 유자로 만들어 상큼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4가지 종류의 프리미엄 저지방 과일 드레싱은 과일의 함량을 높임으로, 신선한 과일을 그대로 갈아 만든 느낌의 상큼한 맛을 잘 살렸다. 저지방 제품이기 때문에 드레싱에 대한 칼로리 부담을 덜었다.  

새로 선보인 모든 냉장 드레싱에는 합성착색료, 합성보존료, 합성산화방지제 등 첨가물이 일절 들어있지 않다.  

청정원 드레싱 담당 최호열 대리는 “드레싱을 보다 신선하게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냉장 드레싱 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냉장 드레싱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소비자들의 기호를 적극 반영한 프리미엄 냉장 드레싱 제품을 대거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통 드레싱 4종과 저지방 과일 드레싱 4종의 가격은 각각 3,300원, 3,600원이다.  

한편, 지난해 국내 드레싱 시장은 약 480억 규모이며, 이중 냉장 드레싱은 전체 드레싱 시장의 65% 정도에 해당하는 314억 원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