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완벽한 적역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고령화가족’(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제작: ㈜인벤트 스톤/감독: 송해성)의 공효진이 결혼만 세 번째 앞둔 뻔뻔한 로맨티스트로 분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드라마 ‘파스타’, ‘최고의 사랑’, 영화 ‘러브 픽션’ 등을 통해 뚜렷한 개성과 매력으로 남녀관객 모두에게 사랑 받으며 ‘공블리’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공효진. 명실상부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등극한 그녀가 ‘고령화가족’에서 남들은 한 번도 힘든 결혼을 세 번째 앞두고 있는 뻔뻔한 로맨티스트로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고령화가족’은 인생포기 40세 ‘인모’, 결혼 환승 전문 35세 ‘미연’, 총체적 난국 44세 ‘한모’까지, 나이 값 못하는 삼남매가 평화롭던 엄마 집에 모여 껄끄러운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공효진은 “죽기 전에 이렇게 욕을 많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아이보다 더 문제아 부모인 이런 캐릭터를 언제 해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흥미로웠다”며 ‘고령화가족’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어떤 역할이든 마치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투영한 듯이 자연스럽게 연기해내는 공효진에 대해 ‘엄마’역으로 호흡을 맞춘 윤여정은 “’미연’은 공효진 외에는 다른 배우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그녀만을 위한 맞춤형 캐릭터”라며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령화가족’ ‘미연’ 캐릭터 포스터는 강렬한 붉은 원피스에 결혼 세 번쯤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당당한 표정을 짓고 있는 공효진의 모습이 눈길을 끌며, 전작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온갖 욕설과 폭력을 서슴지 않는 그녀의 연기변신을 기대하게 한다.

박해일, 윤제문, 공효진, 윤여정, 진지희까지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5인 5색 극단적 프로필의 만남! 평균 연령 47세, 나이 값 못하는 <고령화가족>은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