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소재감으로 실용적인 스타일링에 자연스러운 멋을 더하는 캔버스 백의 계절이 왔다. 캔버스 백은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을 느낄 수 있는 가벼워진 옷차림에 매치하기 좋고, 가장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키 아이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트리트패션에서 발견한 패션 피플들의 캔버스백 활용법을 참고해 보는 건 어떨까?

TIP1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내추럴한 연출

캔버스 백 특유의 자연스러운 멋이 더해 꾸민 듯 안 꾸민듯한 매력을 적극 살려보자. 최근 캔버스백은 다양한 패턴과 컬러, 혹은 자유분방한 캘러그래피, 일러스트와 같은 프린트 등을 통해 스트리트 패션의 잇 아이템으로 다시 부활하고 있다. 개성적인 패턴의 캔버스 백으로 포인트를 주거나 비비드한 컬러를 택해 컬러 매치를 적극 활용해보자. 2013 S/S 트렌드인 블랙&화이트, 올 블랙 혹은 올 화이트 룩에 캔버스 백을 더하면 자연스러운 네추럴 포인트룩이 완성된다, 셔츠와 데님의 지루한 매치에도 캔버스백은 활력을 더해 줄 것이다.

올 봄 어떤 캔버스 백을 골라야 할지 고민된다면, 이탈리아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일 비종떼(IL BISONTE)에서 제안하는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의 캔버스 백을 주목해보자. 2013 S/S 시즌을 맞아 도톰한 패브릭에 비비드한 컬러와 패턴을 곁들인 제품을 눈여겨볼만하다. 가공을 최소화하여 가죽 질감을 제대로 느끼게 하는 포인트 가죽이 멋스럽게 더해져 이탈리아 패션 피플의 내추럴 스타일을 손쉽게 따라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TIP2 세컨백으로 스타일리쉬한 활용

최근 클러치나 미니 크로스백의 인기가 많아지면서 꼭 가지고 나가야 할 아이템들을 넣을 공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함께 스타일링 해도 부담 없는 캔버스백을 더해 보자. 의외로 스타일링의 효과가 배가 되어 더욱 패셔너블해 보인다. 무거운 체인 백이나 레더 토트백을 들었을 때, 전혀 다른 소재의 캔버스 가방을 함께 매치해보면 어떨까? 훨씬 실용적이고 특유의 자연스러움이 더해져 이중적 매력을 뽐낼 수 있다.

캔버스백은 유행에 상관없이 언제 들어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뿐더러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 ‘웨어러블룩’의 모범답안이다.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스타일링에 활력을 주는 캔버스 백으로 스타일에 힘을 불어 넣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