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 녹이는 상큼한 포켓남으로 돌아온 제아파이브가 첫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제아파이브의 첫 유닛 앨범의 타이틀곡 ‘헤어지던 날’을 감성적인 영상으로 표현한 뮤직비디오는 헤어진 아픔을 씻으려 이별여행을 떠나는 다섯남자의 여행이야기를 담았다.  

모그룹 ‘제국의 아이들’이 강력한 전사 이미지를 매력으로 여심을 공략했다면 케빈 시완 형식 동준 민우로 구성된 제아파이브는 부드러운 보이프렌드로 모성애를 공략, 상반된 매력을 보여준다.  

뮤직비디오 역시 핑크, 옐로우, 그린 등 소년의 감수성을 보여주는 파스텔톤 패션을 선보였으며, 쉽고 귀여운 안무로 모그룹과 차별화 했다.  

멤버 임시완의 애완동물로 유명세를 탄 고릴라 인형 망식이도 제아파이브의 이별 여행에 함께 했다. 숙소에서 함께 생활하며 외부 스케줄에도 항상 망식이를 챙기는 멤버들은 귀여운 컨셉의 뮤직비디오를 살려줄 소품으로 망식이를 적극 제안해 동반 출연 기회를 얻어냈다. 촬영 내내 빈티지 트럭을 타고 기타와 드럼을 치는 자유분방한 보헤미안 멤버들과 들판을 떠돌고 캠핑도 함께 했다.  

망식이는 디저트카페 망고식스의 캐릭터로 드라마 PPL을 통해 얼굴을 알린 뒤 폭발적 인기를 얻으며 제국의아이들을 비롯해, 빅스, 유키스, 보이프렌드 등 아이돌 스타와 친분을 과시하며 국민 망식이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뮤비계의 팀버튼으로 불리는 김은유 감독이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