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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미국 중앙정보국 CIA 월드리포트: UFO
윤성환 기자  |  ysh@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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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27  07: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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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나미스 출판사가 26일 ‘미국 중앙정보국 CIA 월드리포트: UFO’의 완역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2016년 1월 21일 CIA가 70여년 만에 극비문서를 일반에 공개했다. CIA가 비밀리에 UFO를 연구해온 행적을 낱낱이 밝힌 것이다. 신비주의가 아니라 과학적인 사실을 지향하는 미국 최고의 정보기관이 미확인 비행물체에 관심을 갖게 된 경위와 목격자의 증언, 그리고 이에 대한 과학 전문가의 소견이 책에 가감 없이 기록되어 있다. 미 중앙정보국은 사회적 이슈가 된 UFO 논란에 대해 공군과 매사추세츠 공대(MIT)와 함께 경위를 조사했다고 한다.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중 미확인 비행물체(UFO)에 대한 이야기나 기사를 듣거나 본 사람은 95퍼센트나 되고 UFO의 존재를 믿는 사람도 57퍼센트는 된다고 한다.

카터와 레이건 전 대통령도 UFO를 목격했다고 하며 ‘UFO론자(UFOlogist, UFO 연구에 매진하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뿐 아니라 사립 UFO 연구단체도 국내외에 자주 눈에 띌 정도로 많아졌다. CIA가 UFO 연구를 극비리에 진행해왔다는 주장은 UFO 신드롬이 불거진 1940년대 말 이후 UFO 마니아의 단골 화제였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월드리포트: UFO’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중앙정보국이 공개한 문서 원본을 그대로 담았다는 것이다. 2부에서 원본대역을 볼 수 있는데 스컬리 파일에는 UFO에 대한 과학자문위원회(1953년 1월 14~17일), CIA 비망록(1949년 3월 15일), CIA국장에게 전달한 UFO 비망록(1952년 10월 2일), UFO에 대한 OSI자문그룹 미팅(1953년 1월 21일) 및 비행접시 비망록(1952년 12월 3일) 등이 있고 멀더 파일에는 동독과 벨기에, 스페인 및 북아프리카에서 보고된 비행접시(1952년)를 목격한 사람들의 진술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월드리포트: UFO’에 담긴 기록은 미 중앙정보국이1940년대부터 1960년대에 수집·작성된 것이지만 작년까지 기밀문서로 취급되어 왔다. 세계 최고의 정보기구가 MIT 및 공군과 공조하여 UFO를 연구하게 된 경위와 이를 공개할 수 없었던 사연도 읽을 수 있다.

완역본은 국내 언론뿐 아니라 전 세계 외신에서 중앙정보국의 UFO 기밀문서가 공개되었다는 소식이 나온 지 약 1년 만에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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