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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업계 B2B 가격인상? 소비자단체협의회, "명분없다"
강민욱 기자  |  kmu-womandaily@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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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6  15: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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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 제조업체들의 B2B 가격인상 태세에 대해 강한 비판적 시각이 제기됐다.

지난 5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내의 물가감시센터는 최근 국제대두 가격의 추이를 살펴보고 근래 CJ제일제당, 롯데푸드, 오뚜기 등의 식용유 제조업체들이 식용유의 B2B(기업 대 기업) 거래가격을 7%~9% 인상하거나 할 채비를 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지 검토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FIS식품산업통계정보(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인용하며 국제 대두가격은 2012년 9월 톤당 616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며, 2015년 11월에는 319달러로 최저치를 기록했고 그 뒤 소폭 상승 2017년 1월 현재 365달러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또한 식용유 제조사들이 하나같이 주로 남미(브라질) 대두를 이유삼아 원가부담을 호소, 가격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또 다른 ‘주요’ 대두 수입처인 미국산의 가격은 2012년 가격(616달러)의 절반 수준임을 꼬집었다.

이밖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기업이 좋은 원료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 받을 수 있는 시기에 대량구매하고 비축해 두는 것은 ‘기업의 역량’임을 지적하며 일시적 현상을 빌미로 가격을 올리는 등 수익을 조절하려는 것이 아니냐면서 비판의 날을 세우기도 했다.

(사진출처 /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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