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적 발라드의 절대강자 차은주가 지난 2월 싱글앨범 <Goodbye Love> 이후 새로운 싱글 "아름다운 시간" 으로 돌아온다. 새 싱글 <아름다운 시간> 은 그녀의 제자이자 지난 싱글 <Goodbye love>를 작곡한 맹지혜의 곡으서 영화 음악을 주로 작업해온 스트링 세션의 아름다운 선율로 가을 감성을 한껏 느끼게 해준다.

 또한 R&B 소울 뮤지션 흑꼬가 프로듀싱을 맡아 전자사운드였던 데모를 어쿠스틱하고 따뜻한 사운드로 과하지 않게 편곡해 노래와 연주가 아름답게 어우러진다.

순간의 시간을 섬세하게 다룬 가사가 매우 인상적인 [아름다운 시간] 은 스승과 제자의 만남이면서 또한 젊은 감성과 노련한 테크닉의 만남이기도 하다.

 요즘 세대에게 다소 낯선 이름일 수 있는 차은주는 90년대 화제의 재즈보컬그룹 ‘낯선 사람들' 의 2기 멤버로, 1기의 메인보컬 이소라가 빠진 자리를 약관의 나이에 차지한 실력파 가수다.

솔로로 전향 후 '들국화' 멤버 최성원과 '빛과 소금'의 멤버 장기호의 프로듀싱으로 앨범을 내기도 했으며, 지난 2000년에는 가수 김현철과 듀엣으로 부른 '그대니까요'가 대중적 인기를 얻으며 그 이름을 알렸다.

 차은주의 싱글 앨범 [아름다운 시간] 은 오는 11월 14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