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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화 여성 일자리 창출로 여성친화 도시 건설할 터"[지자체장의 여성정책] 정원오 성동구청장
이동로 기자  |  ldr-woman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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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30  14: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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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읽는 OO구’, ‘문화예술산업의 중심 OO구’처럼 각 구청마다 내세 우는 슬로건은 다채롭고 흥미롭기까지 합니다. 성동구의 슬로건은 무엇 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슬로건을 정할 때 어떤 기준이 있는지 도 궁금합니다.

 성동구의 슬로건은 “더불어 사는 활기찬 희망 성동”입니다. 지자체의 슬로건은 지역발전의 정체성과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분들이 성동구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고 함께 사는 가치를 공유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슬로건을 정했습니다.

 슬로건 내용에 대해 더 설명을 드리자면 우리 구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사람과 도시 등 도시를 이루는 각 주체들이 상호 소통하고 더불어 협력하는 도시를 지향합니다. 그리고 경제, 교육, 문화, 복지, 안전 등 삶의 전 영역에서 모든 분들이 희망을 키우고, 역동적인 발전을 이뤄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 목표와 의지를 담았습니다.

2. 얼마 전 서울 자치구청장들을 대상으로 ‘벤치마킹하고 싶은 다른 구청 정책’을 조사한 결과 ‘복지정책’이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그만큼 ‘복지’는 가장 큰 화두이자 숙제입니다. 현재 자치구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여성복지정책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요?

 민선6기 출범 이후‘아이와 여성이 편안한 성동’이라는 비전하에 여성 권익 증진 및 양성 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 2015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신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여성친화도시’(Women Friendly city)는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동등한 참여와 혜택의 분배를 보장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성별 차이가 없도록 하는 지역을 의미합니다.

 우리구는 2015년 5월 「서울특별시 성동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평등’, ‘안전’, ‘가족친화’, ‘여성역량강화’등의 4대 목표를 설정하여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행정적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도시계획, 건축,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단체,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여성친화협의체와 구민 서포터즈단 운영을 통해 인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여성참여와 여성정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남성 육아휴직제 적극 추진, 유연근무제 실시, 가정의 날 운영, 직장어린이집 운영, 직원 휴양시설 운영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여‘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재인증을 받는 영광도 안았습니다.

 우리구는 ‘아이와 여성이 편안한 여성친화도시 성동’을 실현하기 위해,특히 안전한 도시 조성과 여성의 일자리창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안전한 도시 조성은 아이와 여성이 지역 사회 내에서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여 여성의 사회활동 확대에도 기여하는 바가 큽니다.

 이에 성동구는 2015년 3월 전국 최초로 어린이· 청소년 생명안전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어린이 청소년 생명안전보호기본 계획을 수립, 안전협력체계 구축 및 정기안전점검 실시를 의무화하였습니다.

 또한 생활 속의 안전교육 시설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국민 안전처 안전교육 인프라 구축사업에 공모, 2억8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성동생명 안전배움터’를 설치, 2015년 6월 4일 개소 후 어린이집 원아, 초등학생, 청소년 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완강기, 소화기 사용, 심폐소생술 등 12종에 대한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재난 안전 사고 대응능력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로 인기리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나아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안심귀가 도우미 앱’을 구축하여 서비스 이용자의 위치정보를 구청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기상황 시 경찰과 연대하여 신속대응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범죄가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엄마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일자리 창출 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하였습니다. 지난해 12월 한양여대 내에 설립한 봉제마을공방 '청실홍실산학센터'가 지역특화 여성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청실홍실은 2015년 행정자치부 마을공방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건립· 운영하고 있는 봉제공동작업장으로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성동의류패션기술지원센터'에서 기초봉제교육을 받은 수료생들에게 일감을 제공, 전문적인 기술습득과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는 새로운 개념의 일터입니다.

 현재 청실홍실에서는 2015년 기초봉제교육을 수료한 경력단절여성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꿈한타래’ 협동조합원 11명이 소득 창출과 기술숙련을 병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40여 명의 여성들이 봉제기술교육을 받고 협동조합 설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성동구의‘디지털메이커스 양성사업’도 여성들의 평생 일자리 창출에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서 2015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89명의 소프트웨어 교육선생님을 양성하였으며 하반기에도 30명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교육 수료생 중 50명이 총 16개의 초·중등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선생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5년 1기 교육을 수료한 강사들로 구성된 창의메이커스 협동조합은 올해 4월 소프트웨어 교육 및 교재 개발 관련 기업을 창업하여 전공과 경력을 살린 SW교육 강사 및 교육컨텐츠 개발자로서 평생 일자리를 얻게 되었습니다.

 봉제기술·소프트웨어 교육 등 여성 맞춤형 인력 양성과 더불어 우리구는 여성 구직자의 취업 지원을 위해 지난 9월 2일 여성일자리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습니다.

우리구는 앞으로도 여성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관내 구인업체는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각 계층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3. 아프리카 속담에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속담이 진리는 아니겠지만 마을 단위 복지를 제공하는 구청이야말로 요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에 적합한 조직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구청에서 추진하는 보육정책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보육과 교육은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가장 기초이면서 필수 투자입니다. 성동구는 아이키우기 가장 좋은 보육 특별도시를 만드는데 선도적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다양한 보육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째, 부모가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구 국공립어린이집은 총 62개소로 전국 상위권이며, 공보육률은 47.7%로 서울의 자치구 중 1위입니다.에 달하고 있습니다.

보통 어린이집 1개소를 설치하는 데는 많은 예산이 소요되지만 우리 구는 종교시설 유휴부지 활용과 공동주택 의무설치 어린이집 전환 등 민관연대를 통해 예산의 문제점을 극복해 나가며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시간 연장 및 시간제 어린이집 확대 운영입니다. 우리 구는 학부모들의 다양한 노동형태 변화에 따른 보육시설 운영시간 한계를 극복하고자 최대 24시까지 보육할 수 있는 보육시설과 시간 연장 어린이집을 약 70여개 소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근로시간 다양화로 시간제 보육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재가아동을 위한 시간제 어린이집도 3개소로 확대 운영하여, 가정에서 양육하는 아동의 긴급 보육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양육 정보 및 영역별 체험활동을 경험 할 수 있는 돌봄센터 운영과 부모교육 실시입니다.

우리 구는 영유아 플라자, 키즈카페 그리고 장난감 대여소를 운영함으로써 보육시설 이용 아동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양육하는 아동도 쉽게 양육정보를 접하고, 영역별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장난감대여소 3개소를 확충 운영함으로써, 고가의 장난감 및 도서 구입에 따른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부모교육을 매달 실시함에 따라 영유아 자녀를 양육하는 초보 부모에게 올바른 양육법과 부모의 역할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보육시설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어린이집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과 보육종사원에 대한 처우개선에도 더욱 주력하여 아이도 어른도 행복하게 희망찬 보육 특별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4. 구청장은 주민들의 살림을 돌보는 행정가라는 인식이 많습니다.

지역 내에 여성사회와 어떤 방식으로 교류하고 의견을 수렴하고 계시는지요?

 성동구는 민선 6기 출범 후 소통의 가치를 전 구정 영역으로 확산해 주민과의 다양한 소통채널을 확대하여 왔으며 보육, 안전, 양성평등 등 여성정책 수립을 위해 지역사회 여성과의 소통도 강화하였습니다.

아이와 여성이 편안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015년 2월 일·돌봄, 건강, 안전 등 각 분야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여성친화도시 협의체를 구성하였으며, 2015년 4월에는 95명의 여성친화도시서포터즈가 구성되어 여성들이 직접 겪은 생활불편사항을 모니터링 하고 여성·아동 정책 등에 대해 수시로 의견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행정 패러다임에 맞는 SNS 기반형 소통을 확대하여 성동여성트위터와 카카오톡 공유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주민, 구청장이 함께하는 구민토론회‘더함’은 자치구 최초로 실시하는 오프라인(현장토론회)과 온라인(실시간 SNS 소통)을 활용한 양방향 소통토론회로 구정에 대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 창구입니다. 올해 5월에 열린 제3회 구민토론회는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어린이집 만들기’를 주제로 구청장, 보육분야 전문가, 보육교직원, 영유아 부모 등 총 119명이 참여하여 진행되었습니다.

5. 하반기 역점과제가 무엇인지 듣고 싶습니다.

 든든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속가능한 창조경제도시 조성’과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새로운 명문 교육특구 조성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든든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속가능한 창조경제도시 조성’

 먼저 성수 준공업 단지의 산업 환경 개선과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식산업센터를 유치하고 지원할 계획입니다.

 현재 성수동에는 40여개의 지식산업센터 내에 2,5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있으며 15개 센터가 현재 건립 중에 있습니다. 우리구는 지식산업센터 용적률 완화, 취득세 및 재산세 50% 세금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와 근로자복지센터를 운영하여 입주 기업과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4일에는 성수동 지역 지식산업센터 협의체가 참여하는 성동구 상공회-고용노동부와 청년일자리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식산업센터 일자리발굴단 운영 등 맞춤형 청년 일자리창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사업화 전문가를 통해 국내 10개 주요대학의 특허기술매칭 및 기술상용화를 종합적으로 지원하여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기술사업화를 통해 다수의 강소기업을 육성해나갈 예정입니다.

 두 번째로 사회적경제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우리 성동구는 최근 2년간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와 전국 지자체 최초 사회적경제활성화 기금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결과 2012년에 11개에 불과했던 사회적경제 조직이 올해 9월 22일 현재 99개로 9배 가량 증가하였습니다.

 서울시 사회적경제 예비특구 사업에도 올해 2월 최종 선정되어 시비 5억5천만 원을 확보하여 수제화 및 봉제 등 지역토착산업과 사회적 경제를 결합한 ‘소셜패션생태계 구축 사업’을 2018년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위안부 할머니와 관련된 이야기를 생활용품에 녹여 디자인하는‘마리몬드’처럼 패션에 사회적 가치를 더하는 사업을 육성하고, 지역의 소공인과 장인이 협업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디자인, 제조·마케팅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소셜패션 브랜드를 론칭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서울시와 협력하여 연면적 최대 5,400㎡의‘성수 사회적경제 패션클러스터’를 2020년까지 조성할 계획입니다.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새로 설립된 사회적경제기업이 자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수행할 거점 시설인 사회적경제지원센터도 2017년 2월 개관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서울숲 소셜벤처밸리 조성, 혁신형 사회적기업 및 지역밀착형 마을기업 육성, 협동조합 생태계를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에 기반을 둔 지역핵심 리더·기업을 적극 육성하여 공공일자리 창출, 일하는 복지 실현,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창조적 대응을 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셋째, 전통시장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입니다. 서해5도에서 한강을 따라 직송한 활어를 판매하는 아이디어로 활기를 찾고 있는 ‘뚝도시장’은 주 1회 활어시장 상설 운영과 공동 판매장 및 저장고 조성 등으로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으로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고, 시장 내 빈 점포를 이용한 청년 창업과 협동조합 운영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마장축산물시장 등 관내 7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에는 총 129억 원을 지원하여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고객 주차장 조성, 고객센터 건립 등을 통해 시장마다 물건과 사람들로 넘쳐나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해나가고자 합니다.

 넷째 공공과 기업, 비영리 단체의 상생을 통한 사회공헌 일자리를 활성화해나가고자 합니다. 롯데면세점에서 102억 원의 지원을 받아 서울숲 입구에 조성한 취·창업 공익 플랫폼‘언더스탠드에비뉴’를 통해 소외계층 청소년, 이주여성, 신진예술가, 사회적기업, 청년벤처 등의 취업 교육과 창업을 지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9월 22일 조례를 제정한 성동미래일자리 주식회사를 내년에 설립하여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창출을 통해 어르신 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일자리 창출은 최고의 복지다라는 생각으로 민선6기 취임 초기 부터 일자리창출을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해왔습니다. 지역의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하여 새로운 일자리창출에 매진하였으며 그 결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새로운 명문 교육특구 조성 사업’

 성동구는 도시재개발 등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되면서 교육 수요는 증가하였으나 교육기반이 타구에 비해 취약하여 우수인재가 타 지역으로 전출하는 등 교육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었습니다. 이에 낙후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체계적인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2014년 11월 민선6기 교육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교육역량과 교육경쟁력 강화에 힘썼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5년 11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융복합혁신 교육특구로 지정·승인을 받았으며 특구 지정으로 규제가 완화되어 성동구만의 특색 있는 교육사업 추진이 수월해져 교육기반 구축에 집중 투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1년 이후 수도권에서 교육특구로 지정된 자치구는 성동구가 처음이며 ▲글로벌인재육성 ▲경제산업체험 ▲역사문화예술체험 ▲생태과학체험 ▲미래시민역량강화 등 5대 분야 특화사업을 교육특구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우리구는 지역인프라를 교육과 연계한 ‘온마을체험학습장’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온마을 체험학습장’이란 구 전체를 활용하여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지역의 학생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동네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올해 1학기에만 구와 동주민센터가 발굴한 66개 체험학습에 36,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온마을체험학습은 성동구, 교육지원청, 학교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체험활동이 학생부에 기재될 수 있도록 학교교육과정과도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계발은 물론 대입진학에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게 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온마을 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해 2018년까지 글로벌체험센터, 문화예술체험센터, 산업경제체험센터, 자동차체험센터, 생태과학체험센터 등 5개의 체험센터를 권역별로 신설하여 성동구 전 지역을 체험학습장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체험 센터를 통해 멀리 가지 않고도 지역사회 내에서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창의체험활동 학습지’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또한 2017년까지 일반고 2개교 신설, 35억 원 장학기금 운용, 평생학습관 건립, 홈스테이시설 글로벌영어하우스를 현재 1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 운영 등을 통해 대학, 기업, 사회가 원하는 창의 인재를 육성하는 서울 최고의 명문 학군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6. 4년 임기 가운데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시간의 부족함도 많이 느끼실 텐데요. 지난 임기를 회고해볼 때 구청장으로서 가장 큰 보람은 무엇이었습니까?

 지역경제 침체, 메르스 발생, 어려운 재정상황 등 여러 가지로 힘든 가운데에서도 직원들과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쳐 노력한 결과,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정부로부터 교육 특구로 지정 받아 온마을 체험학습장 조성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한 것과 일자리창출 활성화 등을 통해 2년 연속 전국 일자리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감격스러운 일이었습니다.

 또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선도적으로 펼친 정책에 구민들이 공감하여 성수동 지역의 건물주 255명 중 60.4%인 154명이 상생협약에 동참하여 주시고, 젠트리피케이션 폐해 예방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상생 발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조금씩 확산되어 가는 것도 참 보람되었습니다.

6. 행정가로서 이루고 픈 목표나 계획, 꿈을 듣고 싶습니다.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구민에게 늘 힘이 되는 구청장이 되고자 합니다.

요즘은 고도로 발전된 지식정보화 사회이고, SNS가 발달되어 있어서 구민들이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갖고 계시고, 또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개선책도 많이 내놓으십니다.

 좋은 구정 운영은 구민들이 참여하게 하고, 지속으로 소통하여 구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뚝도활어시장 조성,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대책 추진, 언더스탠드애비뉴도 구민의 제안과 의견을 구 사업에 반영한 대표적인 예입니다.

 구정발전을 위해서는 구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하고 구정에 참여하게 하는 것이며, 일상에 있어서 구민들이 제안하는 의견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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