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시트콤 ‘일말의 순정’에서 짝사랑하는 대학생으로 출연하는 ‘카라’ 한승연의 청순한 모습에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극중 한승연은 파스텔톤의 니트와 청바지로 대학생 특유의 설레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여기에 한승연의 과하지 않은 핑크톤 메이크업은 극중 김선미(한승연)의 귀엽고 청순한 매력을 한껏 어필한다.

어찌 보면 자칫 촌스러울 수 있는 한승연의 스타일링이 이처럼 심플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비결은 따로 있다. 바로 포인트 시계다.

한승연은 평범한 핑크색 니트와 질끈 묶은 머리로 평범하고 깔끔한 스타일링을 연출했지만 얇은 손목에 어울리는 빨간 가죽 손목시계로 포인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이와 같은 한승연 스타일링은 방송이 끝난 직후 20대 여성들에게 높은 이목을 끌며 ‘한승연 스타일’, ‘한승연 대학생 코디’, ‘한승연 일말의 순정 시계’, ‘한승연 시계’ 등 한승연 패션 키워드가 화제에 오르고 있다.

특히 한승연의 포인트 시계는 해당 브랜드의 매출이 대폭 오를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승연 포인트 시계는 덴마크 브랜드 오바쿠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바쿠는 심플함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여성들의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쿠 관계자는 “심플함과 모던함이 강점인 오바쿠 시계는 어떤 패션 코디 연출에도 크게 제약 받지 않고 어울리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최근 대학생 선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이번 드라마 ‘일말의 순정’을 통해 소개된 한승연 시계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입학, 화이트 데이 선물용으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