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올라가면서 살짝 내린 봄비와 함께 봄이 찾아왔다.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행, 자전거, 조깅 등 야외 운동을 즐기려는 많은 사람들은 겨울 내내 움츠리고 있던 어깨를 피고 계획에 마음이 바쁘다. 하지만 아직은 불청객처럼 언제 불지 모르는 바람에 마음 놓고 너무 가벼운 차림으로 나서다가는 당황스러운 날씨를 만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꼭 필요한 패션 아이템이 있다면 바로 ‘바람막이 재킷’이다. 바람막이 재킷은 봄날 야외활동에 꼭 필요한 패션 아이템이자 안전과 직결되는 의류 이기도 하다. 

올 봄에는 지난해와는 달리 ‘초경량’ 바람막이 재킷 선보여지고 있다. 뛰어난 기능성을 자랑하면서도 가벼운 무게감으로 간편하게 임을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겨울 내내 무겁고 부피가 큰 옷에 지쳐 있는 고객들에게 가벼움 그리고 바람과 습기를 확실하게 차단해 주며 땀 역시 빠른 시간 내에 날려주는 초경량 기능성 제품이 대세를 보이고 있다. 

2013 바람막이 재킷의 트렌드에 맞춰 이태리 아웃도어 브랜드’나쿠’에서 역시 가벼움, 기능성, 컬러감 그리고 스타일까지 챙긴 다양한 바람막이 재킷을 야침차게 준비하였다. 톤앤톤 배색감을 이용한 세련미를 강조하고 등쪽 환풍 망사처리와 인체공학적 입체 재단으로 사용자의 컨디션을 고려한 디테일이 눈에 띄는 제품으로 남성, 여성용으로 선보이고 있다. 

‘나쿠’ 관계자는 “아웃도어 매니아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바람막이 재킷의 기능은 갈수록 고급화 되며 더불어 패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기존 제품에 있는 방풍, 방수, 투습 기능은 물론 시원하고 청량감 넘치는 느낌이 들도록 도와주는 내수압 기능까지 더해져 높아진 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라 고급화 되어 가고 있다” 라고 전하고 있다. 

마치 봄날의 꽃처럼 예쁜 비비드 컬러의 제품들이 많은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도 소개되고 있으니 산행 이나 야외 스포츠를 즐길 때 모두가 똑같은 블랙 컬러의 재킷이 지루하다면 그린, 블루, 핑크와 같은 화사한 컬러를 선택하자. 첫 봄날 산행길 나에게 머무는 주위의 시선까지도 즐길 수 있는 좋은 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