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달에 접어들면서 신학기가 시작됐다. 개강을 맞이한 대학생 모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부푼 기대와 설렘을 갖게 마련일 터.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에게서 멋지고 세련되게 변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면, 아래 패션 잇 아이템에 대해 주목해보는 것도 좋겠다. 그렇다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뉴 아이템으로 치장하기엔 내 주머니 사정이 녹록치만은 않은데, 몇 가지 패션 소품만 잘만 연출하여도 색다른 분위기로 선보일 수 있다.

▲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시계 아이템

항상 신학기 시즌이 되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가진 시계 아이템을 많이 찾게 된다. 그 속에 담긴 시작이라는 소중한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서 가장 추천하기 쉬운 아이템인데, 최근 들어서는 더 이상 시간을 확인하기 위한 도구를 뛰어 넘어 하나의 패션을 완성하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스위스 시계 브랜드인 티쏘(TISSOT)에서는 신학기 남학생들을 위해 댄디한 느낌의 실버 컬러의 프레임과 다이얼 디테일이 돋보이는 제품을, 여학생들에겐 세련된 버긴디 컬러로 여성스러운 면을 강조할 수 있는 제품을 추천한다.

▲ 트렌디하면서도 실용적인 백 아이템

몇 시즌 전부터 백팩의 인기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데, 새내기 대학생들을 위한 머스트 해브 아이템인 백팩 외에도 크로스백 역시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들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프랑스 브랜드인 롱샴(LONGCHAMP)에서는 새내기 여학생에겐 산뜻하고도 발랄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르 플리아쥬 뀌르 백을, 남학생을 위해선 토프 컬러의 나일론 캔버스에 블랙 컬러의 소가죽이 트리밍되어 가볍고 실용적인 박시닐 백팩을 제안한다.

▲ 발 끝의 엣지를 선사하는 슈즈 아이템

전체적인 룩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선 발끝의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패션에 민감한 트렌드 세터라면 프랑스 브랜드 레페토(Repetto)에서 데님 및 코르크 소재의 지지(ZIZI) 제품을 제안한다. 인디고 블루 컬러의 데님 소재에 브라운 컬러 스티치와 레더 TAG로 포인트를 주어 발랄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봄철 새학기 프레피 룩이나 캠퍼스 커플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더불어 독특한 코르크 소재의 지지 슈즈 역시 남과는 다른 개성을 표현하고픈 대학생을 위한 추천 아이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