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동화가 극장가뿐 아니라 유통가에도 진입했다. 

최근 고전동화를 리메이크한 헐리우드 영화가 잇따라 개봉하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가운데 국내최대 친환경 몰링파크인 ‘롯데몰 김포공항’에 고전동화 ‘피노키오의 모험’을 재해석한 스토리존을 3월 12일(火)부터 선보인다.  

롯데몰 김포공항 內 총 3곳에서 선보이는 피노키오 스토리존은 이야기 속 장면을 새롭게 연출하여 동화 속 향수를 자극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캐릭터가 신선함을 더해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GF에서는 요정으로부터 새로운 생명을 얻는다는 내용의 ‘피노키오의 탄생, 제페토 할아버지의 공방’을 연출하고 ▲▲MF에서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를 통해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학교에 모여있는 모습을 묘사했으며 ▲▲그랜드홀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서커스’로 서커스장에 모여있는 가족들의 즐거운 모습을 각각 꾸몄다. 

‘피노키오 스토리존’을 구성하고 있는 캐릭터 인형은 어린이들의 키높이에 맞춰 동화의 메시지 전달력을 높였다. 더불어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뿐 아니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무엇보다 동화를 소재로 활용하면서 어른부터 아이까지 함께 대화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토리존을 포함한 캐릭터 디자인 작업은 창작스튜디오 ‘스티키몬스터랩’이 함께 참여해 신선함을 더했다. ‘스티키몬스터랩’은 캐릭터 아티스트 그룹으로 CJ, 대우건설, 닛산 등 국내외 주요기업들과 광고제작 등 다양한 콜래보레이션 작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미 극장가에서는 고전동화 리메이크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고전동화 ‘잭과 콩나무’를 리메이크한 <잭 더 자이언츠 킬러>가 예매율 상위권을 기록하고 ‘오즈의 마법사’를 재해석한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도 인기를 끌고있다. 동화 속 이야기를 영화로 리메이크하면서 새로운 스토리텔링의 즐거움을 아이뿐 아니라 어른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어필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롯데몰 김포공항 임형욱 마케팅팀장은 ““동화를 재해석한 스토리존을 통해 어른들에게는 동화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신선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