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와 맞벌이 가정 증가로 자녀 양육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가가 일정부분 양육을 책임져야 한다는 사회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 '돌봄교실'이 학부모들과 직장여성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돌봄교실에 참여한 학생수가 2013년 16만 명에서 올해 24만 4천명으로 대폭 증가했습니다.

물론 의미 있는 결과이긴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생각입니다. 어린 자녀의 보육문제 등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두는 여성이 3만 여명에 달한다는 조사가 그 이유를 뒷받침 합니다.

 

현 정부도 경력단절여성문제 해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위한 노력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력단절여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초등 ‘돌봄교실’을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국회차원에서의 재원 확보가 선행 되어야겠지요.

 

보육문제를 이유로 워킹맘이 경력단절여성으로 전락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없어질 때 비로소 진정한 양성평등사회가 되는 것이 아닐까요?

 

 여성가족부에서 가족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이돌봄 지원 사업은 현재 만 12세 이하 취업부모의 자녀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이돌봄 서비스입니다. 특히 어린이집 등 시설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에 대한 사각지대 보완 측면이나, 자녀 양육 부담 경감 및 경력단절녀를 예방하여 일가정 양립을 잘 실현하기 위해서 여성가족부가 추진하고 있는 아주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