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이원희)은 지난 27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국내 약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제약 스프링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봄 시즌을 맞이해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소화불량과 여성건강을 중심으로 한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되었다. 동아제약에서 출시한 위운동소화제 ‘베나치오’와 경구피임약 ‘마이보라’ 두 제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능성 소화불량, 여성 호르몬 변화관리에 대한 최신 정보 공유 및 증상별 환자 상담 매뉴얼 등 약사들의 올바른 복약지도를 위한 지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곽혜선 교수는 ‘Dyspepsia(소화불량), 발생원인과 병태생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 곽혜선 교수는 “기능성 소화불량증은 여러 가지 병태생리가 관여하는 이질직인 질환으로 여러 가지 성분이 복합되어 있는 생약이 하나의 기전만을 치료 목적으로 하는 경우보다 치료효과가 우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밝은미소약국 배현 약사는 ‘생약성분, 위운동 촉진제의 복약지도’를 주제로 생약성분별 기능과 소화불량 증상에 따른 소화제 복약지도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배현 약사는 “단순 과식으로 인해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환자에게는 소화효소제를, 스트레스로 위장관 운동이 저해되거나 만성소화불량일 경우 위장운동 조절제 또는 생약함유 소화제를 써야 한다”라고 밝혀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유형별 환자에 대한 복약지도에 도움을 줬다.

여성건강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 ‘여성호르몬 변화에 따른 질환과 치료’에 대해 발표한 분당서울대병원 김슬기 교수는 “피임 방법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피임 실패율이 가장 낮은 방법 중 하나가 경구피임약 복용이다”라고 밝히며 “경구피임약은 피임효과뿐 아니라 혈중 프로스타글란딘 수치를 감소시켜 생리통을 어느 정도 감소시키기도 하고 생리주기를 규칙적으로 만들어 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발표에서 수원 우리약국의 정지윤 약사는 ‘증상별 환자상담 매뉴얼’을 공유하며 약사들의 복약상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발표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심포지엄을 개최한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약사들이 가장 자주 접하는 질환 중 하나인 소화불량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위운동소화제 베나치오의 임상효과와 안전성을 소개 할 수 있었다”며, “또한 지난해 진행된 ‘마이보라 썸 Day, The Day' 심포지엄에 이어 이번에도 여성호르몬과 경구피임약에 대한 활발한 소통의 장이 지속되어 소비자에게도 경구피임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자리잡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