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서 웨딩 박람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등 새 신부들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기가 도래했다. 결혼 준비 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혼수 가전을 장만하는 것이다. 올 봄 특히 주목 받는 혼수 가전은 ‘결합형 가전’이다. 다양한 기능을 한 제품에 모아 신혼 집의 공간 활용성을 대폭 높여주기 때문. 전월세 임대로 생활 공간을 장만하는 신혼 부부들이 늘어 이사가 빈번해지고, 주거 형태 역시 소형 아파트 등 작은 규모를 선호하는 추세가 되면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결합형 가전이 대세로 떠올랐다.

 통돌이와 드럼 세탁기가 하나로! 'LG 트롬 트윈워시'…아기 빨래도 걱정 없어

 LG 트롬 트윈워시는 두 대의 세탁기가 결합된 가전 제품이다. 드럼 세탁기인 트롬 아래 통돌이인 미니워시가 장착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세탁실이나 베란다에서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고 세탁기 두 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분리세탁과 동시세탁이 가능해 신혼 부부가 세탁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반으로 줄여주기도 한다.

 빨랫감을 옷감이나 오염 정도에 따라 분류 후 한 번에 세탁하면 세탁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큰 겉옷은 상단의 드럼 세탁기에 넣고, 속옷 등의 소량의 빨래는 하단의 통돌이 미니워시에 넣는 분리 세탁으로 빨래가 보다 위생적이다. 소량 빨래에 특화된 아래 칸 미니워시를 활용하면 그때 그때 필요한 빨랫감만 빠르고 간편하게 세탁하는 점과 물과 전기 사용을 줄이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미니워시는 소량 빨래에 특화돼 음식 찌꺼기, 대소변, 우유 제거에 특화된 '아기옷 코스', 행주나 걸레 등을 삶을 수 있는‘소량 삶음’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가까운 시일 내에 자녀를 가질 계획을 가진 신혼 부부일 경우 아기 옷 세탁을 위해 별도로 소형 세탁기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

 깨끗한 물과 얼음 제공하는 냉장고 '얼음정수기냉장고 LG 디오스' 주방 공간 여유 생겨

 주방은 가족 구성원이 모여 식사를 하고 대화를 나누는 휴식 공간이다. 냉장고를 비롯해 전기밥솥, 정수기, 커피 머신, 각종 요리 기구 등 조리 아이템이 들어가는 곳이기 때문에 번잡해지기 십상이다. 그 중에서도 냉장고는 큰 부피를 차지하기 때문에 어디에 배치해야할지 항상 고민되는 가전 제품.

 ‘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는 프리미엄 냉장고와 얼음정수기를 결합해 공간 효율성과 사용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별도로 정수기를 놓을 공간이 필요 없기 때문에 좁은 주방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냉장고 안에 정수기가 탑재된 형태라고 해서 정수기가 단순 식수 제공에 그치리라 생각하면 안된다. 얼음정수기냉장고에 탑재된 이 정수기는 3단계 안심정수필터가 설치돼 수돗물에 있는 잔류 염소는 물론 중금속, 미세입자, 냄새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유해물질까지 걸러준다. 각 얼음부터 조각얼음까지 버튼 하나로 바로 바로 즐길 수 있어 사계절 언제든 다양한 상황에 이용이 가능하다.

 ‘LG 디오스 김치톡톡 프리스타일’로 김치냉장고와 냉장고를 내 맘대로 구성

 최근에는 김치냉장고도 혼수 가전으로 구입하여 김치를 사계절 내내 신선하게 맛보려는 신혼 부부들이 많다. 주방에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동시에 들여 놓기 부담스러운 신혼부부에게 LG전자의 ‘디오스 김치톡톡 프리스타일’은 추천할만하다. 김치냉장고 기능을 한데 담은 융복합형 냉장고로 김치 보관량이 많지 않고 공간효율을 중시하는 신혼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각각 사용할 때보다 구입비용, 설치 공간 및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상, 중, 하 공간을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공간별로 냉장, 냉동, 김치 보관 모드를 설정할 수 있어 김치냉장고와 냉장고를 원하는 방식으로 사용 가능하다. 맛있는 김치 유산균인 류코노스톡이 가장 잘 자라는 온도인 6.5도에 맞춰주는 ‘유산균 김치+’ 기능을 탑재해 유산균이 12배 더 많은 감칠맛 가득한 김치를 맛볼 수 있다. 서랍구조의 중칸은 보관식품에 따라 5단계에 걸쳐 온도를 조절해줄 뿐 아니라 좌·우칸에 독립된 덮개를 적용해 필요한 칸만 열 수 있는 ‘트윈 밀폐락’을 적용, 냉기 손실을 줄였다.

 LG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최근 20, 30평형대 소형 아파트의 보급이 늘고 이사를 자주 다닐 수밖에 없는 ‘전∙월세시대’가 도래하면서 특히, 신혼 부부들은 가전제품 개수가 늘어나는 데 민감하다”며 “한 가지 제품에 다양한 기능을 갖춰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결합형 생활 가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제품이 인기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