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는 로맨틱한 선물과 달달한 사랑의 메시지로 모두가 설레는 날이다. 그 날 어떤 선물로 내 남자친구를 기쁘게 할지, 그가 원하는 건 무엇인지 조심스럽게 그의 속마음을 읽어보자.

여자만큼이나 액세서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남자들을 위해 올해 ‘발렌타인데이’에는 진부한 초콜릿보다는 스타일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는 트렌디한 액세서리 아이템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최근 남자들 사이에서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 받고 있는 모자는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고 활용도가 높아 헌팅캡, 페도라, 니트 비니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노티카(NAUTICA)’에서는 퀼팅 소재의 심플한 헌팅캡을 발렌타인데이 선물로 제안한다. 퀼팅이 멋스러운 노티카 헌팅캡은 가볍고 따뜻하며,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스타일링이 쉽다. 여기에 모자 안에 귀를 감쌀 수 있는 귀마개로 보온성까지 갖춰 사계절 사용할 수 있도록 고려한 똑똑한 아이템이다.

‘㈜디얼스(THE EARTH)’에서는 매일 사용해 손 때가 묻었지만 잘 바꾸지 않게 되는 아이템 중 하나인 지갑을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퀄리티로 선보여 알뜰하게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고르는 여성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디얼스는 영국의 왕실이 인정한 인정 마크가 부착 된 ‘해리스 트위드(Harris Tweed)’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러기지 컬렉션(Luggage Collection)’라인을 출시했는데, 지갑의 경우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수제 봉제의 견고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

가죽 지갑보다 캐주얼 한 ‘머니 클립’ 형태의 디얼스 지갑은 가볍게 휴대하기에 좋은 사이즈로 제작되어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전 제품을 모두 소량으로 제작해 소장가치가 높아 유행에 민감한 남자들의 속마음에 쏙 들것이다.

남자의 자존심이자 스타일링의 마무리인 슈즈는 베이직하게 어떤 의상과도 무난하게 어울리고 남성다움을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포인트 컬러보다는 실패할 확률이 적은 베이직 컬러와 깔끔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슈즈 아이템이 그에게는 안성맞춤일 것이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의 친환경적인 신발로 유럽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나이프(Snipe)’의 슈즈는 땅과 바다처럼 편안하고 공기와 같이 늘 우리와 함께하며 유행이 아닌 환경과 사람에 잘 어울리는 신발을 만들어야 한다는 멘토로, 이번 시즌 역시 사람의 발이 가장 편하도록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했으며, 오랜 시간 멋스럽게 신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화학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질 좋은 천연 재료를 사용하고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세탁이 가능하며 심플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베이지, 카키 두 컬러로 출시되어 데님과 면 팬츠와 모두 무난하게 매치할 수 있고, 빈티지한 컬러로 더욱 매력적인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남자들이 말 못하는, 마음 속 그가 원하는 실용적인 선물로 다가 오는 ‘발렌타인데이’에 센스 있는 여자가 되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