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로맨틱한 ‘발렌타인 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어떤 선물을 할까 하는 고민만큼이나 여자들에게 더욱 신경 쓰이는 것은 무엇보다도 그 날의 데이트를 위한 스타일링일 것이다. 특별한 날인만큼 더 사랑스럽게 보이고 싶은 것은 모든 여자들의 똑같은 마음이다. ‘발렌타인 데이’를 위한, 평소보다 더 예뻐지는 특별한 스타일링에 주목해보자. 

산뜻하고 화사한 컬러가 주는 사랑스러움

화사한 봄이 왔음은 여자들의 옷 컬러에서 먼저 느낄 수 있다. 아직은 얇은 의상을 입을 만큼 따사로운 날씨는 아니지만, 발렌타인 데이만큼은 그의 마음을 훔칠 비비드한 컬러의 봄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페미닌하고 러블리한 감성의 영 캐주얼 브랜드 ‘제이제이 지고트(JJ JIGOTT)’ 에서는 발렌타인 데이를 맞이하여 산뜻한 컬러가 돋보이는 로맨틱한 무드의 트렌치 코트를 출시했다. 화사하고 선명한 오렌지 컬러와 허리라인을 강조하는 벨트 장식으로 여성스럽고 날씬한 핏을 연출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카라 부분의 컬러 배색으로 트렌디함까지 더해져 발렌타인 데이의 데이트 룩으로 활용하기에 좋다. 컬러 감을 살리고 디테일을 최소화 한 심플한 디자인의 트렌치 코트는 센스 있는 그래픽 패턴의 의상과 매치하면 화사하고 패셔너블한 느낌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세련되면서도 러블리한 여성스러운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면 영 캐주얼 브랜드 ‘타스 타스(TASSE TASSE)’ 의 봄 신상품인 트위드 재킷을 추천한다. 밝은 라임 컬러가 돋보이는 트위드 소재로 소매와 카라 부분에 데님으로 배색을 주어 자칫 올드 해 보일 수 있는 스타일을 한 층 영하면서도 트렌디하게 잘 살린 제품으로, 더욱 밝고 생기 있는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소녀감성 더한 시크한 가죽재킷

이태리 감성의 캐주얼 브랜드 ‘여성 아날도 바시니(arnaldo bassini)’ 에서 선보인 베이지 컬러의 러블리한 가죽 재킷을 보면 가죽이 차갑고 딱딱한 느낌을 준다는 선입견을 버릴 수 있을 것이다. 소녀감성의 짧고 슬림한 핏에 3단 프릴 장식이 포인트로 들어간 아날도 바시니의 로맨틱 가죽 재킷은 발랄한 프릴 장식이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소매가 퍼프 장식으로 되어 있어 딱딱한 느낌은 없애고 러블리한 느낌을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했다. 쉬폰 원피스와 매치하면 봄을 맞이하는 사랑스러운 소녀의 느낌으로 연출 할 수 있으며 스키니 한 팬츠와 블라우스와 함께하면 여성스러움을 강조 할 수 있는 올 봄 잇(it) 아이템이다. 

발렌타인데이룩의 완성은 러블리 슈즈

데이트 의상을 더욱더 여성스럽게 만들어줄 여성 수제화 브랜드 ‘엘리자벳’에서는 리본 장식이 포인트로 들어간 큐빅볼 펌프스를 제안한다. 에나멜 소재의 이 펌프스는 부드러운 라인에 골드컬러의 가죽이 매치된 이중 가보시 굽이 돋보이는 디자인이다. 여기에 언밸런스 한 리본장식은 에나멜 소재의 글로시함과 어우러져 더욱 세련된 느낌을 주어, 팬츠 또는 스커트 모두 센스 있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러블리한 의상과 잘 어울리는 클래식한 덴마크 정통 클로그 슈즈 브랜드 ‘사니타(SANITA)’에서는 크림컬러의 신상품 클로그를 출시했다. 꽃잎을 연상시키는 앞면의 패치 워크와 고급스러운 나무굽이 함께 어울려 순수한 로맨틱 무드를 한껏 살릴 수 있다. 이번 S/S 트렌드에 맞게 플라워 패턴의 쉬폰 원피스와 레깅스를 매치하고 유럽감성이 가득 담긴 ‘사니타(SANITA)’의 슈즈를 신으면 이번 발렌타인 데이에 가장 센스 있는 스타일링이 될 것이다.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애교 가득한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평소 도전하기 어려웠던 로맨틱하고 러블리한 스타일링을 해 보고 싶을 것이다. 올 해 발렌타인 데이에는 센스 있는 믹스매치 스타일링으로 그와의 멋진 데이트를 즐겨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