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돼~ 편의점 도시락 반찬이 무려 12가지라고?! 

대한민국 1등 편의점 ‘CU(씨유)’가 이 달 7일(목) 프리미엄 도시락 ‘진수12찬(370g, 4,300원)’을 출시(수도권 한정 판매)한다. 

지난 해, 요일별로 상품 구성이 달라지는 ‘더블BIG요일정식(445g, 3,600원)’으로 프리미엄 도시락의 가능성을 발견한 ‘CU(씨유)’는 이번엔 ‘진수12찬’으로 도시락 업그레이드 전략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실제, 7가지 반찬의 ‘더블BIG요일정식’은 작년 9월 출시와 동시에 전체 매출 중 3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며 도시락 판매 랭킹 1위에 올랐다. 경기 불황 속, 저렴한 가격에 든든한 한 끼를 찾는 소비자들은 가격과 함께 상품의 가치감을 더 중요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진수12찬’ 도시락도 이러한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푸짐함’을 내세웠다. 고슬고슬한 백미밥 위에 간장소스와 다랑어후리가케가 뿌려져 있고 그 위에 연어구이, 새우튀김, 치킨강정, 고추장삼겹살, 대게맛살 등 총 12가지의 반찬이 올려져 있다. 편의점 도시락 중 가장 많은 반찬 수를 자랑한다. 

‘진수12찬’ 도시락의 또 다른 특징은 ‘저렴한 가격’이다. 푸짐한 내용에 비해 가격만큼은 훌쭉한 4천원대다. 최근 홍대, 강남, 대학로 등 주요 도심의 도시락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도시락들은 만원을 호가하지만 ‘진수12찬’은 동일한 구성으로 그 절반도 안되는 가격이다. 

용기도 독특하다. 다른 도시락들과는 다르게 원형 용기를 사용하여 오밀조밀 모여 있는 총천연색 반찬들의 화려한 외관을 강조했다. 또한, 최상의 맛을 전하기 위해 렌지업이 필요한 반찬과 그렇지 않은 반찬을 구분하는 별도의 분리형 용기를 사용했다. 

‘CU(씨유)’ 간편식품팀 양신해 MD는 ““1~2인 가구 증가와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기대 수준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진수12찬’ 도시락은 고급스러운 식재료와 푸짐한 양,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경제적이고 건강한 식생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