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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목터널증후군 수술 없이 치료하기
류동완 기자  |  rdw@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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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2.05  15: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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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목터널증후군은 손바닥과 손가락이 저리거나 아픈 병입니다. 팔목의 양쪽으로는 뼈가 있고, 가운데로 신경이 지나가게 되는데, 이 부위의 염증, 골절이나 뼈의 탈구, 또는 손목의 염좌 등으로 인해 이 신경이 눌릴 때, 이 질환이 생깁니다. 

염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반복적인 손 또는 손목의 움직임에 의한 손상인데, 그래서 손을 많이 쓰는 주부와 컴퓨터좌판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많습니다. 이 외에도 갑상선기능저하증, 당뇨병, 류마치스관절염, 통풍, 임신과 폐경기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팔목터널증후군의 주 증상은 손의 저림과 통증이지만, 이 외에도 손의 따끔거림이나 무감각, 작열감이 있을 수 있고, 손목으로부터 퍼지는 통증은 팔뚝, 어깨, 목, 가슴으로 까지 퍼져 갈 수도 있습니다. 

통증은 일상적 활동에 의해 더 심해질 수 있으며, 특히 밤에 더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영향을 받은 손가락의 힘이 약해질 수도 있지만 아주 드문 경우가 됩니다. 

팔목터널증후군은 저절로 악화되는 병이 아닙니다. 팔목에 가하는 지속적인 자극이 없으면 병은 진행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연적으로 치료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손목을 회복될 때까지만 가급적 쓰지 말라는 것이지요. 

지지대나 부목을 대면 손목이 고정되어 자극이 줄어 들기 때문에 더 빨리 회복됩니다. 또한 이것들은 자기 자신이나 남에게 ‘내가 팔목에 병이 있으니 보호해야 된다’ 라는 사실을 상기시켜주는 역할도 합니다. 저리거나 아픈 증세는 2-3일이면 좋아지고, 2주 정도면 대부분 완쾌되기 마련입니다. 

증세가 심한 분들은 진통소염제를 일시적으로 사용해도 되고, 부신피질 호르몬주사나 수술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어떤 치료이던 원래의 원인을 고치지 않으면 병은 재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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