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데일리
뷰티&헬스건강
MSG(화학조미료)가 비만의 원인
류동완 기자  |  rdw@womandaily.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1.16  15:45:5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제가 근무하는 병원 근처에는 다른 직장과 마찬가지로 많은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불황이라고 하는 요즈음에도 점심시간에는 거의 빈집 없이 꽉꽉 들어차고 일부에서는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하지요.  

먹는 문화가 유별난 우리에게 외식은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일 1회 이상 외식을 하는 국민이 전체의 40%에 이르고, 주 1회 이상 하는 국민은 60%에 이르지요. 또한 외식비가 전체 가구지출 식료품비의 50%를 넘기도 합니다.  

이렇듯 우리 식생활에 필수가 되어 버린 외식은 우리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요? 가장 큰 영향은 우리를 비만하게 만드는 일등공신이라는 점입니다. 외식의 가장 큰 특징은 고칼로리식이고 맛이 강하다라는 점이지요.  

요즈음의 외식이 벌이는 극한적인 맛 경쟁은 거의 중독성에 가깝습니다. 한번 입에 넣으면 배부르기 전에 그만 먹기가, 담배 피는 사람 안 피우려고 하는 것만큼이나 어렵지요.  

그 맛 경쟁의 가장 큰 비밀은 바로 화학조미료에 있습니다. 글루탐산나트륨 (MSG,monosodium glutamate)으로 대표되는 화학조미료가 가정에서는 거의 사라져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외식에서는 점점 늘어만 가고 있는 것이지요.  

한국의 화학조미료 생산량은 연간 10만톤이 넘으며, 국민 1인당 일일 소비량도 이웃 일본인의 4배에 달합니다. 원만한 호텔의 연간 화학조미료 사용량이 1.5톤을 상회하는 바에야 맛으로 승부를 해야 하는 일반 음식점은 더하면 더했지 덜 할 수가 없지요. 

외식 업체는 생존을 위해 맛 경쟁을 해야 하고, MSG를 얼마나 잘 쓰느냐가 그 핵심에 있습니다. 국민은 그 맛에 따라 배불러도 더 먹게 되지요. MSG야 말로 한국인을 비만하게 하는 주범입니다.

 

 

류동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HOT 이슈
1
[신간] 내 삶에 위로가 되어 준 한마디
2
[신간] 쏟아진 부동산 대출규제 어렵지 않은가요?
3
오뚜기, ‘오즈키친 멘보샤’ 출시
4
투썸플레이스, 인절미 생크림·흑임자 생크림 ‘떠먹는 케이크’로
5
솔리드 정재윤, 첫 솔로 EP ‘Voyage.01’ 발매
6
몽클레르 앙팡), 2020 가을/겨울 컬렉션 공개!
7
[신간] 스베덴보리
8
샤브향, 신메뉴 ‘월남쌈 생조개 샤브’ 출시
9
노스페이스, 추석 선물 아이템 20 F/W ‘하이킹 컬렉션’
10
[신간] 청춘사유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금천구 가산동 426-5 월드메르디앙2차 1010-3  |  대표전화 : 010-9964-4101  
팩스 : 02)362-9036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02328   |  발행인 : 윤성환  |  편집인 : 이동로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성환
Copyright © 2011 우먼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sh@woman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