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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자와 보이지 않는 자의 마지막 대결! <타워블록>
전보연 기자  |  jby@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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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31  18: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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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시체스 영화제 오피셜 판타스틱 파노라마 경쟁부문 수상작으로 전 세계 스릴러물 마니아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타워블록>이 8월 28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명품 스릴러 <타워블록>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죽음의 덫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음산한 고층 아파트가 돋보이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타워블록>은 철거가 진행중인 구역에 속하는 ‘세레니티 하우스’의 맨 꼭대기층에서 이사를 거부하며 살아가고 있는 거주민들이 어느 날 의문의 저격수의 타깃이 된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보이는 자와 보이지 않는 자의 마지막 대결! 숨을 곳은 어디에도 없다!’ 라는 메인 카피가 암시하듯 <타워블록>에서 열두 명의 거주민들을 노리는 저격수는 영화 러닝 타임 내내 정체를 드러내지 않아 관객의 호기심과 두려움을 동시에 자극한다.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정확한 그의 저격에 거주민들은 숨도 쉬어지지 않을 만큼 무거운 긴장감에 짓눌린 채 살아서 나갈 탈출구를 찾아내야만 하는데 이 순간부터 이들은 모두 합심하여 이전과는 다른 끈끈한 동지애를 느끼게 된다. 거주민들의 위치에서는 절대 ‘보이지 않는 자’에 해당하는 저격수는 엄청난 조준 실력을 갖춘 사람으로 자신의 타깃이자 그의 위치에서 너무나 잘 ‘보이는 자’인 거주민들을 향한 그의 총구는 한치의 오차도 없다. 언제든지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는 끔찍한 상황에 놓인 거주민들. 이들은 본격적으로 서바이벌 게임에 합류하게 되고 <타워블록> 메인 포스터 속, 한 지점을 결의에 찬 표정으로 응시하고 있는 인물들의 표정은 바로 이러한 결단력을 잘 드러내주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타워블록> 메인 포스터에서 가장 강렬하게 시선을 끄는 것은 총알이 막 뚫고 지나갈 듯 아슬아슬하게 금이 잔뜩 가 있는 유리창에 자리한 한방의 총알이다. 이는 전혀 예상할 수 없는 방향에서, 뜻밖의 시간에 급작스레 공격을 해오는 저격수의 냉철함과 잔혹함을 상징하고 있다.

일년 전 세레니티 하우스에서 벌어졌던 한 끔찍한 사건과 관련이 있을 것 같은 미스테리한 저격수의 정체를 은근히 드러내주는 ‘침묵을 향한 필사의 저격이 시작된다!’는 카피는 의문의 저격수가 과연 누구일지, 왜 이러한 행각을 벌이는 것일지 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궁금증을 관객에게 던져주며 개봉 전부터 영화에 대한 관심도를 증폭시키고 있다.

탄탄한 완성도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웰 메이드 스릴러 <타워블록>은 8월 28일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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