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어가는 여름향기 속에 , 감성과 지성의 해금연주자 조혜령의 첫 단독 콘서트가 열린다.

국악기연주자로는 유일하게 2014 한국콘텐츠진흥원 뮤즈라이브 대중음악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27일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그녀의 아리아를 들려 줄 예정이다.  

해금연주가 조혜령은 이름난 엘리트재원이다. 국립국악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국악과 밎 동대학원의 석사과정을 거쳐 현재는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국립국악원 단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국내외를 오가며 공연뿐만 아니라 음반 및 방송 등 다양한 색채의 활동들을 통해서 해금이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데 많은 역할을 해왔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해금을 알리는 데 사명감을 띄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전통음악은 물론 pop , jazz , classic 등의 재해석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과 지지를 받아온 그녀가 , 이번 공연을 통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그녀의 앨범 "Soul of Seoul (2012)" "해금의 향기(2010)"에 수록된 곡들은 물론, 국악 전통의 해금산조와 Jazz standard 곡 등을 편곡하여 연주한다.  

특히, 재즈씬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세션들도 대거 투입되어 기존의 전통공연과는 다른 그림을 그린다. 박윤우(Guitar) 오정택(Bass) 박소혜(Piano) 최요셉(Drums)이 함께 하고, 싱어송라이터 이정표가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이라 더욱 풍성한 음악의 향연을 펼칠 것이다. 절제된 영상과 완벽한 음향으로 감동을 더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