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데일리
문화예술영화
영화 <백설공주의 마지막 키스>와 공연 <사라 바라스 아트 플라멩코>!
전보연 기자  |  jby@womandaily.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4.28  16:22:4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tvN) 스페인 편이 높은 시청률을 올리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스페인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의 음악과 춤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영화와 공연이 5월에 우리를 찾아온다. 먼저 5월 1일 개봉하는 <백설공주의 마지막 키스>(수입/배급: ㈜영화사 백두대간)는 스페인 문화를 대표하는 두 가지, 투우와 플라멩코의 정취가 가득한 작품이다. 그리고 세계적인 플라멩코 슈퍼스타 사라 바라스의 첫 내한 공연 <사라 바라스 아트 플라멩코>(CBS 창사 60주년 특별기획공연)가 5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LG아트센터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총 4회 펼쳐진다.
 

열정적인 투우와 플라멩코의 리듬이 심장을 뒤흔든다!  

세빌리아의 대형 경기장에서 열리는 투우 경기 장면으로 시작되는 <백설공주의 마지막 키스>는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스페인의 정취로 가득한 작품이다. 1920년대 스페인 세빌리아의 투우사 가문에서 태어난 백설공주와 그녀를 돕는 난쟁이들, 그리고 사악한 계모에 관한 이야기는 투우라는 독특한 소재의 역동성과 드라마틱함과 어우러지면서 상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백설공주 이야기로 태어났다. 또한, 주인공 카르멘의 엄마와 할머니는 유명한 플라멩코 무용수로 극 중에서 매혹적인 춤을 선보이는데, 감정을 끌어올리는 강렬한 플라멩코 음악은 영화를 보는 내내 정열이 넘치는 흥분된 심장 박동의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플라멩코는 스페인 남부의 안달루시아 지역에서 유래한 스페인의 전통 음악과 춤으로, 노래와 기타 연주와 춤과 박수가 강렬한 리듬으로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정열적인 스페인의 민족성을 대표하는 춤과 음악인 플라멩코는 그 애수 어린 음계와 경쾌한 리듬의 변화무쌍한 전개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황홀하게 만든다. <백설공주의 마지막 키스>는 이야기의 독창성뿐만 아니라 그 형식과 스타일에 있어서도 과감한 시도를 하였다. 흑백 무성 영화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동화의 빛과 그림자를 감각적으로 그려내면서 가장 순수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한다. 영화의 매 순간마다 흐르는 아름다운 음악은 인물들의 감정과 깊은 속마음을 강렬하게 대변하는 목소리로 울려 퍼지면서 마치 뮤지컬처럼 보는 이의 감정을 한껏 고조시키며, 정열적인 리듬의 플라멩코 음악은 역동적인 교차 편집과 어우러지면서 현대의 어떤 영화 기법보다도 속도감 넘치는 흥분과 열기를 분출한다. 대사와 색채를 초월하여 강렬한 흑백의 이미지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전달되는 <백설공주의 마지막 키스>는 머리가 아니라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감각적인 경험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90분간의 황홀한 플라멩코 여행 <사라 바라스 아트 플라멩코>  

CBS <창사60주년 특별기획공연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인 <사라 바라스 아트 플라멩코>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플라멩코의 퍼스트 레이디’ 사라 바라스의 첫 내한 공연이다. ‘강렬한 열정’과 ‘우아한 영혼’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사라 바라스와 남편 호세 세라노의 고난도의 춤, 그리고 9명의 남녀 댄서가 펼치는 일사 분란하면서도 화려한 군무는 압도적인 감동을 줄 것이다. 젊은 플라멩코 기타리스트로 최근 부상하고 있는 케코 발도메로를 주축으로 하는 뮤지션들도 댄서들의 폭발적인 발동작과 안무에 긴밀히 조응하며 잊을 수 없는 당김음조의 리듬을 우리 영혼 속에 새겨 놓을 것이다. 2005년, 사라 바라스는 <Sabores(맛)>이란 작품으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무려 5개월 동안 장기 공연하며 전일 매진이라는 스페인 박스 오피스 역사상 불멸의 기록을 세우며 전설적인 존재가 되었다. 세계 언론과 무용 비평가들 사이에서 이제 플라멩코의 최정상에는 오직 사라 바라스만이 존재할 뿐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그녀의 이러한 입지를 증명하듯 사라 바라스는 2012년 스페인 왕실이 최고의 예술가들에게 수여하는 ‘Fine Arts Golden Medal’을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 영화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등과 함께 받았다. 플라멩코라는 소재로 독특한 영상미와 예술적 성취를 이뤄온 스페인의 거장 카를로스 사우라 감독은 사라 바라스를 주목하고 2005년 자신의 영화 <이베리아>와 2010년 <플라멩코, 플라멩코>에서 그녀를 주요 아티스트로 출연시켰으며, 또한 사라 바라스는 마이크 피기스 감독의 다큐멘터리 <플라멩코 우먼>과 1999년 영화 <미션 임파서블 2>의 세비야 장면에서 플라멩코 댄서로 깜짝 출연하기도 하였다.

5월 1일과 2일 양일간 아트하우스 모모서 '올라 스페인' 이벤트  

이처럼 플라멩코의 정취가 만발하는 5월 초, <백설공주의 마지막 키스> 개봉관인 아트하우스 모모에서는 '올라 스페인' 경품 이벤트를 개최한다. 5월 1일과 2일 양일간 <백설공주의 마지막 키스>를 관람하는 관객을 대상으로 매회 7번째 관객에게 아래와 같이 다양한 스페인 관련 경품들을 증정한다. <사라 바라스 아트 플라멩코> 초대권 (5/4일19시, 세종문화회관), <백설공주의 마지막 키스> 한정판 보도자료와 포스터, 기타리스트 박규희의 스페인 기타 음악 명곡 연주 음반 <스페인 여행>, 감성과 정보를 모두 갖춘 스페인 가이드북 <스페인 셀프 트래블>, 평범한 여행을 거부하는 여행 에세이 <스페인을 여행하는 세 가지 방법> 등 스페인과 관련된 공연, 영화, 도서, 음반 등 다채로운 경품이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다. 아트하우스 모모 이외의 상영관에서도 위 경품을 활용한 다양한 예매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화창하고 따사로운 5월의 봄날, 스페인에서 온 백설공주 이야기 <백설공주의 마지막 키스>와 세계적인 플라멩코의 진정한 정수를 만날 수 있는 <사라 바라스 아트 플라멩코>는 열정적이면서도 애수 어린 스페인 감성에 푹 빠질 수 있는 멋진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전보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금천구 가산동 426-5 월드메르디앙2차 1010-3  |  대표전화 : 010-9964-4101  
팩스 : 02)362-9036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02328   |  발행인 : 윤성환  |  편집인 : 이동로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성환
Copyright © 2011 우먼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sh@woman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