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유러피언 레스토랑 & 스카이바 ‘클락식스틴(CLOCK16)’에서 오는 1월 19일(토)과 1월 26일(토) 저녁 7시, 두 차례에 걸쳐 미슐랭 1스타 셰프 ‘로베르토 페차(Roberto Petza)’의 갈라 디너를 선보인다.  

최상의 식 자재와 창의적인 조리법을 다루는 것으로 알려진 ‘로베르토 페차’는 이탈리아뿐 아니라 전세계 식도락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1968년 이탈리아 서부의 섬 ‘사르디니아(Sardinia)’에서 태어나, 호텔 경영학을 전공한 후 이탈리아 각지에서 요리사로서의 경력을 쌓았다. 시드니에서 개최된 ‘월드 셰프 쇼케이스(World Chef Showcase)’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이며, 그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사포센투(S’Apposentu)’는 푸드&와인 매거진 ‘감베로 로소 가이드(Gambero Rosso Guide)’에서 사르디니아 지역 최고 음식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다른 그의 업적으로는 후배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설립이다. 2010년, 사르디니아 섬에 위치한 마을 ‘시디(Siddi)’에서 최고급 수준의 사르디안(Sardinian) 요리를 가르치기 위해 설립했으며, 그와 더불어 레스토랑 ‘사포센투’ 분점을 오픈 했다. 

그의 요리는 사르디니아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한 전통 요리법을 기본으로 한다. 지역에서 생산한 각종 재료-비옥한 땅에서 자란 곡물,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바다 중 하나인 사르디니아 해안가에서 잡은 생선, 언덕과 산에서 얻은 고기와 치즈 등-를 이용하여 만든 로베르토 페차의 음식은 이탈리아 서부 전통 사르디니아 가정 음식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번 갈라디너에서 준비한 요리는 총 7개 코스. 아뮤즈 부슈를 시작으로 훈제 방어와 크런치 햄을 곁들인 양파 아이스크림, 생선과 바질을 곁들인 파스타 수프, 조개와 허브를 곁들인 농어와 새우, 달콤한 과일 소스를 곁들인 목살 등이 제공된다. 

갈라디너는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며, 금액은 1인 기준 17만원. 1월 26일(토)에는 런치와 함께 로베르토 페차의 멋진 요리법을 전수받을 수 있는 쿠킹클래스도 열릴 예정이다. 쿠킹클래스는 점심 12시부터 시작되며, 금액은 1인 기준 12만원이다(모든 금액 세금 및 봉사료 포함). 문의 및 예약: 02-450-4516 (클락식스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