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갤러리 엘르에서 3월 29부터 4월 10일까지 정일모 작가의 초대개인전 ‘향’ 이 열린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사람들의 삶 이야기를 향으로 담아내며 작품을 통해 저마다의 사람에게서 스며 나오는 향, 그리고 자신만의 ‘향‘을 찾아보고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표현하고 있다. 또한 '삶'이란 일상적인 소재로부터 다양한 향들을 느껴볼 수 있게 작가와 함께 감상자 또한 보고 느껴볼 수 있는 전시가 될 예정이다. 

그녀의 작품은 따뜻한 색감과 물감을 겹겹이 쌓으면서 입체적으로 변형시킨 아기자기한 공간구성으로 표현되었다. 보는 이로 하여금 작품 속 주인공이 되어 삶 속에서 숨겨졌거나 잊고 있었던 갖가지 감정들이 작품을 통해 마음의 안정과 포근함까지 느끼게 한다. 

이번전시를 통해 작가는 그리움은 그리움으로, 슬픔은 슬픔으로, 사랑은 사랑으로.. 한 작품으로 나 자신을 돌아보고 치유할 수 있는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미술이란 소재를 통해 감성을 깨우고 마음의 표현을 통해 관람객과 소통을 하려고 한다.문의 02-790-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