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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Burnout증후군
류동완 기자  |  rdw@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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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2.28  15: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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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에는 아주 근면하고 일을 열심히 수행하는 직장인이 많습니다. 그들은 누가 시켜서도 아니고, 남이 보거나 보지 않거나 맡은 일을 성실히 수행하며, 오히려 그 이상을 스스로 찾아서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해서 수년을 지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서서히 의욕을 잃게 되고 만성피로에 시달리게 되며, 건망증이 증가하고, 그 외에도 불면증, 짜증 및 각종 신체증상 등이 생겨나는 사람들이 있지요.  

이러한 경우를 우리는 burnout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말하자면 에너지가 다 타버려, 이제는 거의 재만 남은 상태라고나 할까요?  

Burnout 증후군은 4단계를 거치게 되는데요. 제1단계는 직업만족의 단계로서 한마디로 나는 내일을 사랑한다는 말로 표현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제2단계는 에너지결핍의 단계로 ‘해도 해도 끝이 없다’ 라는 말이 무심코 자주 등장하게 됩니다.  

제3단계는 신체증상 발현의 단계로서 만성피로, 두통, 전신통증, 불면증 등의 증상이 발현하게 되지요. 이러한 증상의 위험신호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계속 무리를 하면 제4단계에 이르게 되는데 이는 위기의 단계로서 각종 신체질환이 발현하거나, 심지어는 돌연사가 발생하기도 하고 알코올중독 또는 정신질환에 걸리기도 합니다.  

Burnout증후군이 치유되는 데는 발생하는 데 걸린 시간만큼이나 긴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충분한 휴식과 운동으로 회복이 됩니다. 흔히들 이런 경우 섭생 또는 보약으로 해결하려고 하나, 이는 신체적인 허약보다는 정신적인 에너지결핍에 해당되기 때문에, 크게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복시간을 줄이려면 자신이 하려는 일과 자신의 체력 사이 간격을 파악해야 합니다. 매일 10%의 체력을 남기면서. 스트레스 대응능력을 키우고, 일과 삶의 균형을 맞혀 나가면, 2-3개월이면 하고 싶은 일을 다 할 수 있는 체력을 다시 회복하게 됩니다.  

이 기간을 자신의 체력을 약화시키는데 기여했던 요소들, 즉 술, 담배, 과식, 비만 등을 개선시키는 기회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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