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를 통해 돌아보게 된 가족과 삶에 대한 한 남자의 진정한 사랑이야기에 대한 감동, 관객을 웃기고 울리는 배우들의 진심 어린 연기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제공/배급: NEW | 제작: ㈜사나이픽처스 | 감독: 한 동욱)가 개봉 첫 주말 부산과 대구를 후끈 달구며 무대인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거친 양아치의 모습, 한 여자를 향한 서툰 사랑과 설렘, 그리고 아버지와 가족을 향한 미안함까지 그 표현력의 끝을 궁금하게 하는 황정민 과 곽도원, 정만식, 남일우, 김혜은, 강민아 등 전 출연진이 연기 호평을 끌어낸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영화의 주역인 황정민, 곽도원, 정만식을 비롯해 강민아, 한동욱 감독이 개봉 첫 주말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부산과 대구를 찾았다. <남자가 사랑할 때>팀은 가는 곳마다 매진을 기록, 가득 찬 관객석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기분 좋은 감사인사를 전했다. 먼저 한동욱 감독은 ““우리 영화를 보고 난 후에 사랑하는 연인끼리 방귀를 틀 수 있을 것이다””라는 재치 있는 인사를, 황정민은 ““우리 영화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고 관객 분들에게 좋은 기운을 받아서 가는 것 같다. 집에 가는 길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한다’고 한마디씩 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관객석을 초토화 시키는 무대인사로 화제를 모은바 있는 곽도원은 이번 무대인사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퍼포먼스(?)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객석에 난입해 관객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며 ““정말 감사하다. 집에 가시는 길에 모두 핸드폰을 꺼내서 각종 SNS에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면 꼭 봐야 하는 영화다, 이렇게 재미있는 영화는 처음 봤다’라고 남겨달라””고 열정적인 인사와 함께 입소문을 당부했다. 정만식은 ““나쁜 사람!””이라고 외치는 관객들에게 ““그러니 합법적인 금융을 이용하라””고 센스 있게 답하며 곽도원과는 반대로 차분한 표정과 말투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25일(토) 방송된 컬투쇼에서 무대인사 계획을 알리며 ““방송을 듣고 영화를 보러 오는 관객에게 직접 준비한 포스터를 선물하겠다””는 약속을 지켜 눈길을 끌었다. 홍일점 강민아는 ““큰 극장을 가득 채워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그래서 기분이 겁내 좋아~!””라고 영화 속 송지 캐릭터에 빙의한 모습으로 귀여움을 발산했다. 더욱이 25일(토) 부산 무대인사 현장에는 카메오로 출연해 짧지만 강한 인상을 심어준 박성웅이 깜짝 등장해 무대인사 현장을 더욱 후끈 달구었다. ““누가 나 없이 무대인사 하래!””라는 외침과 함께 <신세계> 속 이중구의 모습 그대로 나타난 박성웅, 배우들조차 몰랐던 그의 등장으로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깍두기 역할을 맡았다. 부산에서 촬영이 있었는데 마침 우리 브라더 정민이 형이 무대인사를 온다고 해서 응원하러 들렀다. 많은 사랑 부탁한다““라고 전하며 뜨거운 의리와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성웅은 깜짝 등장 이후에도 부산에서의 마지막 무대인사까지 함께하며 관객들에게 더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남자가 사랑할 때> 무대인사는 배우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포스터, 곽도원이 영화 속에서 발랐던 연고, 황정민이 영화 속에서 들고 다니며 잇 아이템으로 떠오른 일수가방까지. 관객들을 위해 준비한 깨알 같은 선물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화답하듯 많은 관객들이 배우들을 향해 영화 속의 인상적인 대사 ““사랑해 씨바””를 외치며 무대인사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무대인사 현장과 더불어, <남자가 사랑할 때>는 개봉 첫 날 9만 8천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멜로 흥행작들을 뛰어 넘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것에 이어 토, 일 양일간 346,532 관객을 불러모으며 개봉 첫 주 635,701(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의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최근 개봉한 멜로 영화로 큰 흥행을 거둔 <어바웃 타임>(개봉 주 스코어: 569,864/ 최종 스코어: 3,381,426 –1/27 기준)의 개봉 첫 주 스코어를 훌쩍 뛰어 넘는 기록(영진위 집계 기준)으로 <남자가 사랑할 때>의 뜨거운 입소문과 흥행세를 보여준다. <남자가 사랑할 때>는 <어바웃 타임>과 마찬가지로 가족애와 일상의 소중함을 다루며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얻으며 사랑 받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성적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신세계> 제작진과 황정민의 재회, 믿고 보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남녀간의 멜로에 머물지 않고 삶과 사랑, 가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스토리로 2014년 설, 관객들을 깊이 공감시킬 단 한편의 영화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는 2014년 1월 22일 개봉,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