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항공은 유아들을 위한 새로운 몬스터 캐릭터 선물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선물 패키지에 4가지 몬스터 캐릭터가 추가되는 이번 선물 패키지는 담요와 안전벨트 캐릭터 인형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안전벨트 캐릭터 인형은 안전벨트 띠 위에 두르는 방식으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기내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마련됐다.

4가지 캐릭터의 이름은 각각 워젤(Worzel), 먼디(Mundy), 그럼펠(Grumpel), 그리고 퍼거스(furgus)로, 백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에미레이트 항공의 페이스북 페이지, 온라인 커뮤니티 및 에미레이트 항공의 어린이 상용 고객 우대 프로그램인 스카이워즈 스카이서퍼 프로그램(Skywards Skysurfer)을 통해 선정됐다.

에미레이트 항공 서비스 운용 부문 부사장 테리 달리(Terry Daly)는 "지난 6월에 출시한 유아용 기내 선물 패키지 플라이 위드 미 몬스터(Fly With Me Monster)는 론칭 이후 많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기존 선물 패키지에 새롭게 4가지 몬스터 캐릭터를 출시해, 더욱 다양해진 기내 선물 패키지로 유아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기내 선물 패키지는 비행시간이 5시간 이상인 에미레이트 항공편을 이용하는 유아 고객에게 제공되며, 어린이 고객에게는 스포츠웨어 브랜드 퀵실버와 공동 제작한 기내 선물 패키지가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기존에 제공된 E-키드 어린이용 잡지, 색연필과 어린이용 안대가 들어있는 가방, 그리고 10종으로 구성된 수스박사 영어 동화책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