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톱이 원두커피를 5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편의점 미니스톱은 자뎅과 공동으로 개발하여 점포에 설치한 원두커피 머신인 ‘미니 카페’의 원두커피를 26일까지 일주일간 500원에 반값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500원 행사를 실시하는 미니스톱‘미니 카페’원두커피는 미니스톱과 자뎅이 공동으로 개발, 설치한 커피 머신에 고객이 주문 즉시 원두를 직접 갈아 바로 추출하여 신선한 원두커피 그대로를 맛볼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브라질, 콜롬비아 등의 원두를 자뎅과 미니스톱이 독자적으로 블랜딩하여 다크초콜렛 같은 중후한 단맛과 대중적인 구수한 커피 맛을 동시에 내도록 만들었으며, 원래 정가는 천원이다. 종류는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 두 가지 이다. 

미니스톱 커피 담당 김지웅 MD는 "최근 편의점에서도 원두커피를 즐기는 고객들이 많이 늘어 자뎅과 함께 ‘미니 카페’를 설치하고 반값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가격은 전문점 대비 3/1 이상으로 저렴하지만, 바로 추출한 전문점 수준의 원두 커피의 맛을 잘 구현해내 고객들이 가격 부담 없이 언제나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미니스톱은 자뎅과 함께 개발한 ‘미니 카페’ 원두커피를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반값 행사 이후에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커피 전문점과 같은 마일리지 카드를 운영해 미니 카페 고정 고객을 확보할 예정이며, 미니스톱의 장점인 다양한 패스트푸드와 결합한 콤보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또 내년 하절기에는 아이스컵과 결합하여 아이스아메리카노 판매도 계획하고 있으며,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원두커피의 맛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시즌별로 원두 사양도 변경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미니스톱은 원두커피를 즐기는 연령층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만큼 저렴하면서도 원두의 맛을 잘 살린 편의점 원두커피 매출이 계속 올라갈 것으로 보고 계속 추가 메뉴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