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첫눈 소식이 들려오면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었다. 불황이라고는 하지만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에, 특히 키즈용 겨울 패션 제품들의 판매율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추위에 약한 아이들은 어른들에 비해 기온차에 쉽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야외 활동 시 더욱 신경 써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활동성과 보온성을 동시에 살리는 B.A.D만 기억하면 매서운 겨울 추위에도 우리 아이를 똑똑하게 지켜낼 수 있다. 

nB (Boot) : 부츠로 동상 예방은 물론 미끄럼 방지 까지

한파에 가장 신중히 따져야 하는 것이 바로 신발. 쉽게 열이 빠져나가기 쉬울 뿐 아니라 낮은 기온과 잦은 눈에 얼어버린 길을 걷다 보면 사고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이에 겨울에는 운동화보다 탁월한 보온성과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갖춘 아동 부츠가 필수 아이템이다. 

크록스의 ‘크록밴드 2.5 거스트 부츠’는 벨크로로 처리되어 부츠의 탈 착용이 편리한 패딩 스타일 아동 부츠. 특히 눈에 강한 생활 방수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세척이 용이하여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가볍게 신을 수 있다. 패딩 소재로 추운 겨울 발을 따뜻하게 보호할 수 있으며, 천연 고무 소재의 밑창(아웃솔)으로 미끄럼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스포티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로 한층 스타일리시하게 매치할 수 있다. 

출시 당시 온라인 기획전에서 2분만에 300개 수량이 매진됐을 정도로 인기 있는 스터디셀러 제품. 올 겨울에는 미키마우스,헬로키티와 맥퀸 등 다양한 캐릭터가 더해져 패셔너블하게 출시되었다. 

휠라의 ‘카펜더 부츠’는 3M의 신슐레이트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 밑창(아웃 솔)은 특수 배합된 고무를 사용하고, 바닥 면의 특별 설계를 통해 눈길 등 미끄러운 바닥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고안했다. 

nA (Accessory): 모자, 장갑, 머플러 등으로 바람 샐 틈 없도록모자, 장갑, 머플러 등의 액세서리는 체온이 머리, 손, 귀 등 체온 유지에 좋을 뿐 아니라 자칫 어둡고 칙칙해지기 쉬운 겨울 패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특히 활발한 아이들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유연성을 보장하거나, 얇은 옷을 여러 겹으로 겹쳐 입고 모자나 장갑 등으로 바람이 샐 틈을 막는 것이 좋다. 

팬콧의 ‘빅아이즈 키즈 보아귀다리 캡’은 팬콧 특유의 트레이드 마크인 팝 아이즈 캐릭터가 돋보이는 비행사 스타일의 겨울 모자. 겉면은 포근하고 부드러운 폴리폴리스 소재로 되어있으며, 입체적인 아트웍으로 패셔너블함을 더했다. 귀 부분을 따뜻하게 덮어주어 보온성을 더하였으며 스트랩이 달려있어 모자 위로 고정도 가능하다. 

휠라키즈의 ‘폴라플리스 장갑’은 블랙/그린, 네이비/오렌지, 핑크, 블루 등의 컬러감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폴라플리스 원단을 사용하여 보온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 손목 부뉘에 벨크로 탭이 있어 사이즈 조정이 가능하여 활동성을 보장하며, 사이즈 변화의 폭이 큰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nD(Down Jacket) : 가볍고 따뜻한 다운 자켓으로 체온 유지를

면역력이 낮아 감기에 걸리기 쉬운 아이들의 경우, 겨울 의류를 고를 때에 체온 유지를 도와주면서도 활동성이 강조된 제품이 좋다. 특히 가볍고 움직임이 편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키 포인트. 

빈폴아웃도어의 ‘키즈 다운 점퍼’은 고급 다운 충전재를 사용하여 가벼운 착장감과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하는 제품. 성인용 ‘다운’ 점퍼에서 착안한 것으로 어깨와 포켓 등에 컬러 블록의 배색 처리를 통해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볼륨감 있는 퀄팅 스티치 라인이 돋보이며, 탈착이 가능한 후드로 편의성을 갖추었다.  

아이더의 ‘범블비2’는 프렌치 덕 다운을 충전재로 적용해 가벼운 착용감은 물론 우수한 보온성과 복원력이 특징이다. 겉감은 방수, 방풍 기능이 뛰어난 디펜더 소재를 적용해 비바람, 눈보라 등 갑작스러운 기후변화에도 따뜻하게 아이들의 체온을 유지시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