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8 대책 발표 이후 아파트 경매시장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경매를 배우려는 이들을 위한 무료경매특강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IBK기업은행과 부동산태인(www.taein.co.kr)은다음달 7일(목)에는 IBK기업은행 을지로본점 15층대강당에서, 다음달 12일(화)에는 IBK기업은행 부산지역본부 4층 강의장에서 ‘경매,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라는 주제로 무료경매특강을 진행한다고 21일밝혔다. 

부산 특강은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거주하고 있어 특강 참석이 어려운 대중을 위한 것으로 서울 특강과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처럼 다음달 7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무료 경매특강은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3시간 30분 일정으로 진행되며 총 2강으로 나뉘어 구성돼 있다.

 1강에서는 ‘쉬운 경매, 돈버는 경매’라는 주제로 부동산경매에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과 실무 노하우를 쉽게 배워볼 수있는 시간이 마련되고, 2강에서는 ‘돋보기로 관찰하는 경매NPL’이라는 주제로 경매시장의 새로운 파생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NPL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이 예정돼 있다. 

특히 2강 ‘돋보기로 관찰하는 경매NPL’ 시간에는 단순했던 기존의 NPL강의 형태에서 벗어나 각 채권별 조건에 따라 거래가능성이나 수익창출 여부를 미리 판별할 수있는 구체적인 기준에 대한 강의가 펼쳐진다. 

여기에 덧붙여 실질적인 채권매매 절차에 관한 상세한 강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 역시 관심을 가져볼 만한 특강으로 평가된다.  

경매 NPL의 개념 자체는 이미 어느 정도 알려진 상태지만 실제 채권매매 과정이나 수익창출 과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내용이 많지 않아 이 부분에 대한 호기심을 상당 부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강의 중간 쉬는 시간이나 강의 후 질의응답을 통해 경매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질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이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IBK기업은행에서도 금융상품이나 경락자금, 절세 등에 관한 금융측면에서의 조언이 필요한 수강생을 위해 상담을 준비하고 있어 이번 특강이 수강생 입장에서는 한 자리에서 경매에관한 모든 것을 파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전망이다. 

이번 특강에 강사로 나서는 설춘환 세종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는 경매 초심자와 중급자, 상급자를 모두 아우를 수있는 명강의로 유명하다. 설춘환 교수는 “이번 특강에서도 풍부한 실무경험과 이론의 완벽한 조화를 바탕으로 자칫 어려워질 수 있는 경매 강의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특강에 참석하는 수강생에게는 특전으로 강의에 사용되는 교재와 부동산태인에서 제공하는 전국 경매정보 2주 이용권이 무료로 증정된다. 

단, 특전은 사전에 접수한 참석자에 한해서만 제공된다. 따라서 마감시한(지역별 특강 당일 오전 9시까지만 접수)이도래하기 전에 미리 접수를 해두는 것이 좋다. 강의장에 빈 자리가 나는 경우에 한해 현장 접수 후 수강은 가능하지만 교재와 정보무료 이용권은 증정되지 않는다. 

이번 특강에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부동산태인 홈페이지(http://www.taein.co.kr/study/study_open_131018.php)를 통해 직접 접수를 하면 된다. 전화 접수는 받지 않으며 온라인 직접 접수만 가능하다. 특강 관련 문의 02-3487-9902, 9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