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관장 정형민) 고양창작스튜디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2013년 고양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29명)가 참여하는 《오픈스튜디오 9》을 개최한다.

《오픈스튜디오 9》은 입주 작가들이 입주 기간 동안의 창작 활동 결과를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국립창작스튜디오의 주요 연례행사이다. 이번 《오픈스튜디오 9》에서는 개막식 행사를 비롯하여 작가와의 대화, 국제교환입주 프로그램 참여 작가 소개전, 전문가 비평 프로그램, 도슨트 프로그램 등 미술관계자와 일반 관람객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개막식 당일에는 오프닝 축하 공연, 퍼포먼스, 다과 및 아트샵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작가와의 대화>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작가와 함께 작품 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국제교환입주 프로그램 참여 작가 소개전인 《다.다르다 Reaching out》전을 통해 고양스튜디오에 입주했던 해외 작가 8인의 작품을 외부에 소개한다.

열정이 숨 쉬는 현대미술의 실험실인 고양창작스튜디오에서 개최하는 《오픈스튜디오 9》전을 통해 동시대 미술의 현주소를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작가들의 노력에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낼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시 기간 동안 구파발역과 고양스튜디오를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전시와 프로그램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www.artstudio.or.kr)을 통해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