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박경준 귀국 독창회가 10월8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파워풀한 성량으로 관객을 압도하는 바리톤 박경준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프랑스 파리 고등음악원 "Concertist"(최고연주자과정)과 이탈리아 베르디 국립음악원 "Musica Vocale da Camera(가곡부문)" 및 "Opera Lirica(오페라부문)"을 졸업하였다. 또한 프랑스 "Flaine International Summer Music Academy", 이탈리아 "Dalton Baldwin Accademia Musicale", 일본 "Kusatus International Summer Music Academy"를 수료하였다.  

제5회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남자주역상, 중앙일보 콩쿨 1위, KBS 신인음악콩쿨 1위, 전국 성악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이탈리아 "Busseto Verdi" 국제콩쿨 입상, “Premio Valentino Bucchi" 국제콩쿨 1위, "Giovanni Battista Velluti" 국제콩쿨 1위, ”Brescia" 국제콩쿨 1위, “Camillo Togni" 국제콩쿨 1위, ”G. Donizetti" 국제콩쿨 우승, “Venezia(Dolo) Verdi" 국제콩쿨 우승, 프랑스 ”Clermant-Ferrand" 국제콩쿨 우승(오라토리오 부문), Mozart Festival 국제콩쿨 1위, 이탈리아 "Galbiati" 국제콩쿨 Solist와 Quartetto 2개 부문 대상, 음악저널상 등 국내외 유수의 콩쿨에서 그 실력을 입증 받았으며 문화부장관상 및 이탈리아 대통령 메달을 수상하여 한국 음악가의 위상을 높였다.  

이후 오페라 "La Traviata", "Il Trovatore", "I Pagliacci", "Cavalleria Rusticana", "Tosca", "Rigoletto", "Roméo et Juliette", "L’elisir d’amore", "Le Nozze di Figaro", "Don Giovanni", "Don Pasquale", "Mosè", "이순신", "도산 안창호" 등 21여편의 오페라에서 180여회 주역으로 출연하였고 "Messiah", "Requiem" "Paulus", "Elijah" 등 오라토리오와 칸타타에 독창자로 유럽 무대에서 활동하면서 세련된 무대매너와 탄탄한 음악적 역량으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7회의 초청 독창회 및 24회의 독창회를 개최하였고, 유럽과 일본 등을 중심으로 모차르트, 브람스, 베르디, 말러, 차이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 등 여러 작곡가들의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콘서트오페라, 가곡연주회, 기획연주회 등 400여회의 연주 활동을 하였다. 특히 이탈리아 Stradivarius사에서 Don Quichotte di Ibert, Don Quichotte di Ravel, Quartetto "Liebeslieder" di Brahms CD를 출반하여 그 명성을 널리 알렸다. 

국내에서 이인영 교수를, 국외에서는 Francoise Ogeas, Stelia Doz, Isabel Garcisanz, Dalton Baldwin 교수를 사사한 바리톤 박경준은 현재 이탈리아 ERBA 음악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Piano 이영민은 추계예술대학교를 실기수석으로 졸업하고 이태리로 유학,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과 페스카라 고등 음악원 오페라 코치과를 졸업하였다. 부산시향 협연 및 조선일보 신인음악회, 음연주최 우수신인 피아니스트 데뷔음악회에서 연주하였으며 이태리 안그리시 초청, 세계적인 소프라노 카티아 리치아렐리의 독창회 및 조수미의 독일가곡 콘서트 “Morgen” 7개 도시 순회연주와 청와대 연주를 반주하였다. 그 외에도 마리아 끼아라, 쥬셉페 따데이, 실바노 카롤리, 레오네 마지에라, 다니엘 아바도등 유명 음악가들의 마스터 클래스 및 코스반주를 하였으며, 이태리 ‘아그로’ 국제 피아노 콩쿨 심사위원과 ‘죠르다노’, ‘알카모’, ‘레온카발로’, ‘서울국제’ 등 7개 국제성악콩쿨 상임반주자 및 ‘디보 판 오페라 페스티벌’ 음악코치를 역임하였다. <사랑의 묘약>, <일 트로바토레>, <아이다>, <나비부인>, <투란도트> 등 십여 편의 오페라의 음악코치 및 반주를 하였고, 한국 및 세계 주요도시에서 독창회 및 콘서트 850여회를 반주하였으며, 현재 성신여대 대학원 반주과에 재직하며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