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커트를 고집하는 꽃할매와 한복을 사랑하는 꽃처녀가 나란히 tvN ‘리얼동거 극과 극’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12일 방송에서는 S라인 몸매에 미니스커트, 하이힐을 즐겨 입지만 손녀까지 있는 꽃할매 손영주 씨와 특별한 날이면 한복과 꽃신을 신고 외출하며 한국무용과 전통악기를 다루는 스무살 한복 꽃처녀 강아정 씨의 흥미로운 동거생활이 전파를 타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 날에는 젊음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 꽃할매 손 씨가 꽃처녀 강 씨를 블링블링한 패션 스타일로 변신시켜 락 페스티벌에 데려가는 모습 등이 공개돼 눈길을 끌 계획. 한복을 입고 아크로바틱에 도전하는 꽃처녀 강 씨의 포복절도하는 모습도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인생을 재미있고 젊게 살기 위해 손 씨가 꼭 실천하는 건강 비법을 알려주는 등 쏠쏠한 정보도 전한다. 

‘리얼동거 극과 극’은 외모, 성격, 연애 스타일 등 서로 성향이 180도 다른 사람들이 함께 지내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에피소드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4주간의 성공적인 파일럿을 마치고 오는 10월 중 정규 편성돼 시청자를 다시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