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50주년을 맞이해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과 W 서울 워커힐이 맛을 주제로 한 미각의 향연, ‘테이스트 오프 워커힐(Taste of Walkerhill)’을 펼칠 예정이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유러피언 레스토랑 ‘클락식스틴(CLOCK16)’에서는 미슐랭 1스타 셰프인 ‘이고르 마키아(Igor Macchia)’를 초청하여 9월 27일과 10월 2일 총 2회의 갈라디너 ‘프레스코발디&루체와인과 함께하는 미슐랭 갈라디너 by 이고르 마키아 셰프’를 선보일 예정이며, 9월 28일부터 10월 1일에는 한국과 이탈리아 요리를 접목해 선보이는 스페셜 세트 메뉴, 10월 4일에는 미각 메뉴와 환상의 마리아주를 완성할 ‘샤또 두르뜨 와인 메이커스 디너’가 진행된다. 갈라디너와 와인 메이커스 디너는 저녁 7시부터 펼쳐진다.  

‘이고르 마키아’ 셰프는 1978년생 이탈리아 토리노 출신으로, 1992년부터 3년간, 그의 고향 토리노에 위치한 요리학교인 IPSSAR에서 요리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익힌 후 토리노 지역의 레스토랑, ‘라 로톤다(La Rotonda)’, ‘산 지오지노(San Giorgio)’에서 견습 생활을 마쳤다. 그 후,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레스토랑 뒤 리옹 도르(Restaurant du lion d’or)’와 영국 런던의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레스토랑 르 가브로슈(Restaurant le Gavroche)에서 인턴십을, 2004~5년에는 벨기에 브뤼셀의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브르뉴 레스토랑(Restaurant Bruneau)’에서 파티쉐로 일했던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이고르가 현재 오너 셰프로 있는 레스토랑 ‘라 크레덴자(La Credenza)’는 독창적인 그의 요리의 집대성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라 크레덴자는 이탈리아 토리노 지방의 산 무리지오 카나베세(San Maurizio Canavese)에 위치해 있다. 2005년, 이고르는 공동 소유자로 레스토랑을 오픈 했으며, 이 레스토랑은 2006년 미슐랭 1스타를 받았다. 이탈리아의 유명 미식 잡지인 감베로 로소(Gambero rosso)에서는 100점 만점의 84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 하기도 했다. 

그의 독창적인 요리는 세계 곳곳의 특급호텔들을 매료시켰다. 리츠칼튼을 비롯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코코팜 리조트, 오베로이 호텔 그리고 샹그릴라 등에서 요리사 이고르 마키아를 앞다투어 초청했다. 현재 그는 대만 타이페이의 그랜드 빅토리아 호텔과 장기 레스토랑 컨설팅을 하면서 타이페이에 이탈리아 레스토랑 ‘라페스타(La Festa)’를 곧 오픈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KM ZERO(로컬푸드)’로, 우리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토종 식재료를 활용하여 건강과 미각, 스타일까지 두루 갖춘 메뉴가 탄생할 예정이다. 9월 27일에 펼쳐지는 미슐랭 스타 셰프 갈라디너에는 한식 8코스요리와 루체(Luce) 와인이 제공되며 가격은 30만원이다. 메뉴는 육회와 자연송이, 궁중 잡채, 풍천 장어 구이, 워커힐에서 자체 개발한 된장양념의 장향갈비, 디저트 등의 총 8코스가 준비된다. 10월 2일에 진행되는 미슐랭 스타 셰프 갈라디너에는 이탈리안 요리 8코스가 프레스코발디 와인과 함께 준비되며, 메뉴는 크로와상을 곁들인 랍스터 카푸치노, 피에몬테산 치즈 리조또, 커피에 절인 양고기 등 독특한 메뉴가 제공될 예정이다. 가격은 20만원.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되는 스페셜 세트 메뉴는 한국 요리와 이탈리아 요리를 접목한 5코스요리에 와인 2잔이 제공되며, 가격은 15만원이다. 10월 4일에 진행되는 와인 메이커스 디너 가격은 20만원. 미슐랭 스타 셰프 ‘이고르 마키아’는 9월 27일과 10월 2일에만 참석한다. 

모든 메뉴는 산지에서 구한 신선한 재료를 소재로 다양한 변신을 꾀할 예정이며, 미각 메뉴와 환상의 마리아주를 펼칠 엄선된 와인이 함께한다. 예약 및 문의: 클락식스틴 02-450-4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