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닌하고 우아한 감성의 대표 디자이너 손정완이 지난 9월 7일 뉴욕의 링컨센터에서 2014 봄 여름 뉴욕 컬렉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뉴욕 진출이래 6번째 쇼를 진행한 디자이너 손정완은 이번 2014 봄 여름 컬렉션에서 시크릿한 낯선 도시 모로코에서 마주한 이방인 서울라이트와 뉴요커를 모티브로한 매력적인 쇼를 선보였다. 특히 모던하면서도 몽환적인 매력, 다채로운 색감을 모로칸풍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이미지의 컬렉션을 선보였다.

 또한 분필같이 하얀 초키 화이트와 강렬한 햇빛이 내리쬐는 사하라 사막의 모래를 연상케 하는컬러, 아름다운 곡선의 아치형 출입문, 형형색색 화려한 타일들의 기하학 적인 패턴을 오뛰꾸뜨르적인 수작업과 밑단을 처리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기법으로 다소 투박하지만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이 깃들어져 있는 네오지오적 디자인을 선보여 우아하면서도 대담해진 컬렉션은 선보였다는 반응이다.

 이번 쇼에는 디자이너 손정완의 뉴욕에서의 입지를 증명하듯, 뉴욕 현지의 셀럽과 주요 패션 인사 그리고 바이어, 프레스까지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그 중에서도 캘리 루더포드(actress in Gossip Girl), 토니 트럭스 (actress in Twilight), 준 엠브로즈 (stylist to celebs like Zoe Saldana, & Jay-Z) 등이 참석하여 손정완 디자이너와의 돈독함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