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미니앨범 'LUV VIRUS(러브 바이러스)'로 상큼 발랄한 무대를 선보였던 걸그룹 '스카프(Skarf)'의 독특한 미디어 퍼포먼스가 화제다. 

한국과 싱가포르의 합작 그룹으로 데뷔초부터 관심을 모았던 그룹 스카프가 지난 11일 싱가포르에서 가진 첫 해외 쇼케이스 'Dreams Come True'의 무대 일부가 공개되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카프의 소속사 알파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무대에서 스카프의 멤버 하나, 제니, 타샤, 페린, 주아는 각자의 개성을 한껏 살린 독무와 독특한 홀로그램의 배경이 절묘하게 조화되는 독특한 미디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그동안 순수하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풍기던 스카프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파워풀한 안무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무장한 완벽 무대를 선보이며 또 하나의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스카프는 '공식적인 첫 해외 쇼케이스였음에도 불구하고 생각지도 못한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격스럽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노래와 다채로운 무대로 팬분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공연장을 꽉 채운 2,000여명의 관객들과 두시간에 걸친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치고 귀국한 스카프는 곧 후속곡 ‘Anymore’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