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가 스토리온 트렌드 선택쇼 <100인의 선택>에서 “송혜교 단발머리가 하고 싶어 송혜교 사진 들고 미용실에 간 적이 있다”고 고백해 화제다. 21일(수) 밤 11시 방송.  

<100인의 선택>은 여성들의 크고 작은 관심사에 대해 매주 주제를 정해 꼼꼼히 분석, 체험, 실험해 보고 100인의 판정단이 결정을 내리는 비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이번 주에는 헤어스타일을 바꿀 때마다 어떤 스타일이 좋을지 고민하는 여성들을 위해 본인에게 딱 맞는 헤어스타일링 비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지혜는 최근 녹화장에서 이번 주제인 헤어스타일링과 연관된 자신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알렉스의 “여자들은 미용실 갈 때 연예인사진 들고 가서 똑같이 해달라고 하던데 한지혜씨도 그런 적이 있냐”는 물음에 잠시 머뭇거리다 “사실 있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한 것. 이어 “송혜교 언니 단발머리가 예뻐 보여 미국에 갔을 때 송혜교 사진을 들고 가서 이렇게 해달라고 한 적이 있다. 그들은 송혜교가 누구고 한지혜가 누군지 모르니, 한지혜가 송혜교 머리 하러 왔다는 것을 모를 것 아니냐”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한지혜도 미용실 갈 때 연예인 사진 들고 가는구나. 솔직한 고백 귀엽다”, “한지혜 보면 볼수록 호감이다. 나도 송혜교 사진 들고 미용실 간 적 있어 완전 공감했다”, “미용실 갈 때마다 어떤 스타일로 할지 1시간씩 고민하는데, 이번 편에 해답이 있을 듯. 빨리 보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탕웨이, 김혜수 등 국내외 셀러브리티들의 헤어를 담당하고 있는 헤어디자이너 ‘태양’이 출연한다. 각각의 얼굴형에 맞는 헤어 스타일과 얼굴 톤을 살려주는 헤어 컬러 등 트렌디한 헤어스타일링법을 제안하고, 상한 머리결을 회복시키는 팁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