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배우 이병헌과 웨딩마치를 앞두고 있는 배우 이민정이 결혼 전 마지막 공식행사로 팬사인회를 선택했다.  

LG전자 트롬 세탁기 광고모델인 이민정은 전국 최대규모의 LG 베스트샵 부산본점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11일 부산에 등장한 것. 2년째 트롬 세탁기 모델로 활동하면서 쌓은 브랜드에 대한 애정으로 부산까지 방문해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순백의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이민정은 무결점 피부에 특유의 반달 눈웃음을 뽐내면서 팬사인회 내내 밝은 에너지로 팬 한 명 한 명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또한 팬사인회에 참여한 팬들이 이민정에게 결혼 축하 메시지를 전달할 때마다 평소 상큼한 이미지와 달리 수줍어하는 예비신부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민정은 오는 8월 10일 배우 이병헌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올릴 예정이다.  

이번 팬사인회는 결혼 전 마지막 공식행사라는 소문을 들은 팬들이 사인회 장소로 물밀듯이 모여들어 이민정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했다.

 현장 관계자들은 "남자친구 이병헌의 사랑을 듬뿍 받아서 그런지 더욱 예뻐진 모습"이라며 "팬 한 명 한 명에게 밝은 웃음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이민정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찬사를 보냈다.